농민과 소비자 잇는 금요 장터 개장

입력 2024.04.12 (21:45) 수정 2024.04.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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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년 넘게 열리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있습니다.

농협의 금요 장터인데요.

고물가 부담 속에 올해는 개장 첫날부터 소비자들로 붐볐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가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각종 과일과 채소, 화훼류와 가공 식품까지.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손님에게 판매합니다.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충북 농협의 '금요 장터'입니다.

[최순용·노순덕/청주시 성화동 : "나무랄 데가 없죠. 채소는 신선하고 농사를 지어서 (수확해) 와서 신선해요. 또 덤도 주시고."]

'도농 상생'을 위한 이 장터는 1992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 받습니다.

[우선영/과수 재배 농민 : "일주일에 여기 한번 오는데, 기다려져요. 여기 오기를. (단골 손님들이) '아, 맛있다'고 하죠. 맛있다고 해요."]

지난해 장터 판매액은 5억 7천여만 원 규모로, 올해도 농가 21곳이 참여했습니다.

[황종연/충북농협 총괄본부장 : "(장점이) 저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직거래 장터라고 생각합니다."]

도농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은 금요 장터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34차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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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민과 소비자 잇는 금요 장터 개장
    • 입력 2024-04-12 21:45:22
    • 수정2024-04-12 22:04:21
    뉴스9(청주)
[앵커]

30년 넘게 열리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있습니다.

농협의 금요 장터인데요.

고물가 부담 속에 올해는 개장 첫날부터 소비자들로 붐볐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가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각종 과일과 채소, 화훼류와 가공 식품까지.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손님에게 판매합니다.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충북 농협의 '금요 장터'입니다.

[최순용·노순덕/청주시 성화동 : "나무랄 데가 없죠. 채소는 신선하고 농사를 지어서 (수확해) 와서 신선해요. 또 덤도 주시고."]

'도농 상생'을 위한 이 장터는 1992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 받습니다.

[우선영/과수 재배 농민 : "일주일에 여기 한번 오는데, 기다려져요. 여기 오기를. (단골 손님들이) '아, 맛있다'고 하죠. 맛있다고 해요."]

지난해 장터 판매액은 5억 7천여만 원 규모로, 올해도 농가 21곳이 참여했습니다.

[황종연/충북농협 총괄본부장 : "(장점이) 저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직거래 장터라고 생각합니다."]

도농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은 금요 장터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34차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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