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공격시 미군은 겨냥 안할 듯”

입력 2024.04.13 (08:55) 수정 2024.04.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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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곧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이나 미군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12일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향후 며칠 내에 이스라엘 내에 있는 다수 표적을 공격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 직접적인 충돌이 유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겨냥하지 않을 것으로 미국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 전쟁 초기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단체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을 공격했지만, 지난 1월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미국이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줄어든 바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혁명수비대 전략 담당 당국자 역시 이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에 불화가 커지기를 희망할 뿐, 이란에 대한 적대감으로 그들이 단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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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이스라엘 공격시 미군은 겨냥 안할 듯”
    • 입력 2024-04-13 08:55:33
    • 수정2024-04-16 17:43:59
    국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곧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이나 미군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12일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향후 며칠 내에 이스라엘 내에 있는 다수 표적을 공격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 직접적인 충돌이 유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겨냥하지 않을 것으로 미국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 전쟁 초기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단체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을 공격했지만, 지난 1월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미국이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줄어든 바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혁명수비대 전략 담당 당국자 역시 이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에 불화가 커지기를 희망할 뿐, 이란에 대한 적대감으로 그들이 단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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