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고온 누그러져…황사로 공기질 ‘매우 나쁨’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고, 오전에 봄비가 내렸는데요.

현재 대기가 습해서, 내일 오전까지 안개가 짙은 곳들이 있겠습니다.

새벽 사이 다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황사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현재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황사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일 대체로 공기 질이 탁하겠고, 특히 낮 동안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황사는 모레인 수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기승을 부렸던 고온 현상은 꺾였는데요.

내일 낮 기온 21도를 보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모레는 8도가량 떨어지며 일교차가 점점 커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하늘이 흐렸다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면, 서부 지역 대부분 11도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익산과 김제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 10도, 무주 11도에서 시작해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을 텐데요.

특히 내일은 매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비가 그치고 난 뒤 당분간 하늘은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