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이스라엘 공격한 이란 미사일에 북한 기술 포함 여부 주시 중”

입력 2024.04.17 (14:41) 수정 2024.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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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스라엘을 상대로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북한의 군사 기술이 쓰였는지에 대해 정보당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과거 북한-이란 간 미사일 분야 협력 사례를 감안해,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활용된 탄도미사일에 북한 기술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이 현지 시간 13일, 이스라엘 본토로 200발이 넘는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이란 사이에는 1980년대부터 탄도미사일 기술 협력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번 공습에도 북한산 부품 등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 역시 현지 시간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한 우려를 묻는 질의에 “이는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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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4:41:17
    • 수정2024-04-17 14:42:49
    정치
지난주 이스라엘을 상대로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북한의 군사 기술이 쓰였는지에 대해 정보당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과거 북한-이란 간 미사일 분야 협력 사례를 감안해,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활용된 탄도미사일에 북한 기술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이 현지 시간 13일, 이스라엘 본토로 200발이 넘는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이란 사이에는 1980년대부터 탄도미사일 기술 협력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번 공습에도 북한산 부품 등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 역시 현지 시간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한 우려를 묻는 질의에 “이는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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