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민 74% “동맹 관계 해친다면 이란 보복 반대”

입력 2024.04.17 (17:27) 수정 2024.04.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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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 중 약 4분의 3이 동맹과의 관계를 해친다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6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히브리대학교가 이스라엘 성인 남녀 1,4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이스라엘과 동맹국의 안보 동맹을 악화시킬 경우 보복 공격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26%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해치더라도 공격에 찬성한다고 응했습니다.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는 “지속 가능한 방위 체계를 보장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동맹국의 정치적, 군사적 요구에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아직 이란에 대한 대응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에 따르면 16일 전시내각 5명이 안보 당국자들과 함께 두 시간 동안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다음날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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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7:27:57
    • 수정2024-04-17 17:29:07
    국제
이스라엘 국민 중 약 4분의 3이 동맹과의 관계를 해친다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6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히브리대학교가 이스라엘 성인 남녀 1,4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이스라엘과 동맹국의 안보 동맹을 악화시킬 경우 보복 공격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26%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해치더라도 공격에 찬성한다고 응했습니다.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는 “지속 가능한 방위 체계를 보장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동맹국의 정치적, 군사적 요구에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아직 이란에 대한 대응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에 따르면 16일 전시내각 5명이 안보 당국자들과 함께 두 시간 동안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다음날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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