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생수병 되가져오기…참여율 제고 필요
입력 2024.04.17 (19:27)
수정 2024.04.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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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 위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은 편의상 플라스틱 생수병을 흔히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불법 투기되는 경우가 잦아, 해양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성 공현진항에 어선들이 하나둘 입항합니다.
이른 아침 관광객을 태우고 대구잡이에 나섰던 낚싯배입니다.
낚시객들이 내리자, 선장이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정리합니다.
캔과 플라스틱, 비닐 등 다양합니다.
[김 철/낚싯배 선장 : "분리수거 작업한 겁니다. 페트병이랑 캔이랑 일반 쓰레기…. 많이 나오죠. 일반 플라스틱이랑 이런 생수병 많이 나옵니다."]
낚싯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가운데 비중이 큰 품목은 배 위에서 물을 마실 때 쓰는 페트병입니다.
방금 막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어선입니다.
배 위에는 사흘 동안 모은 페트병이 100리터 자루 절반 가까이 쌓여있습니다.
수거되지 않고 바다에 버려지는 페트병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은 10톤 이하 어선에서 소비되는 2리터들이 페트병이 전국적으로 한 척당 연간 1,400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쓰레기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수매 비용을 지원하는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조종현/속초해양경찰서 예방지도계장 :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참여하는 어민들의 관심유도와 그리고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은 속초해경을 포함해 전국 8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부득이한 경우 페트병을 되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어선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등 쓰레기 해양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바다 위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은 편의상 플라스틱 생수병을 흔히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불법 투기되는 경우가 잦아, 해양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성 공현진항에 어선들이 하나둘 입항합니다.
이른 아침 관광객을 태우고 대구잡이에 나섰던 낚싯배입니다.
낚시객들이 내리자, 선장이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정리합니다.
캔과 플라스틱, 비닐 등 다양합니다.
[김 철/낚싯배 선장 : "분리수거 작업한 겁니다. 페트병이랑 캔이랑 일반 쓰레기…. 많이 나오죠. 일반 플라스틱이랑 이런 생수병 많이 나옵니다."]
낚싯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가운데 비중이 큰 품목은 배 위에서 물을 마실 때 쓰는 페트병입니다.
방금 막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어선입니다.
배 위에는 사흘 동안 모은 페트병이 100리터 자루 절반 가까이 쌓여있습니다.
수거되지 않고 바다에 버려지는 페트병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은 10톤 이하 어선에서 소비되는 2리터들이 페트병이 전국적으로 한 척당 연간 1,400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쓰레기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수매 비용을 지원하는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조종현/속초해양경찰서 예방지도계장 :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참여하는 어민들의 관심유도와 그리고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은 속초해경을 포함해 전국 8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부득이한 경우 페트병을 되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어선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등 쓰레기 해양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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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위 생수병 되가져오기…참여율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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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7 20:35:30
[앵커]
바다 위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은 편의상 플라스틱 생수병을 흔히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불법 투기되는 경우가 잦아, 해양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성 공현진항에 어선들이 하나둘 입항합니다.
이른 아침 관광객을 태우고 대구잡이에 나섰던 낚싯배입니다.
낚시객들이 내리자, 선장이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정리합니다.
캔과 플라스틱, 비닐 등 다양합니다.
[김 철/낚싯배 선장 : "분리수거 작업한 겁니다. 페트병이랑 캔이랑 일반 쓰레기…. 많이 나오죠. 일반 플라스틱이랑 이런 생수병 많이 나옵니다."]
낚싯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가운데 비중이 큰 품목은 배 위에서 물을 마실 때 쓰는 페트병입니다.
방금 막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어선입니다.
배 위에는 사흘 동안 모은 페트병이 100리터 자루 절반 가까이 쌓여있습니다.
수거되지 않고 바다에 버려지는 페트병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은 10톤 이하 어선에서 소비되는 2리터들이 페트병이 전국적으로 한 척당 연간 1,400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쓰레기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수매 비용을 지원하는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조종현/속초해양경찰서 예방지도계장 :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참여하는 어민들의 관심유도와 그리고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은 속초해경을 포함해 전국 8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부득이한 경우 페트병을 되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어선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등 쓰레기 해양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바다 위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은 편의상 플라스틱 생수병을 흔히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불법 투기되는 경우가 잦아, 해양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성 공현진항에 어선들이 하나둘 입항합니다.
이른 아침 관광객을 태우고 대구잡이에 나섰던 낚싯배입니다.
낚시객들이 내리자, 선장이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정리합니다.
캔과 플라스틱, 비닐 등 다양합니다.
[김 철/낚싯배 선장 : "분리수거 작업한 겁니다. 페트병이랑 캔이랑 일반 쓰레기…. 많이 나오죠. 일반 플라스틱이랑 이런 생수병 많이 나옵니다."]
낚싯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가운데 비중이 큰 품목은 배 위에서 물을 마실 때 쓰는 페트병입니다.
방금 막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어선입니다.
배 위에는 사흘 동안 모은 페트병이 100리터 자루 절반 가까이 쌓여있습니다.
수거되지 않고 바다에 버려지는 페트병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은 10톤 이하 어선에서 소비되는 2리터들이 페트병이 전국적으로 한 척당 연간 1,400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쓰레기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수매 비용을 지원하는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조종현/속초해양경찰서 예방지도계장 :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참여하는 어민들의 관심유도와 그리고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페트병 되가져오기 운동은 속초해경을 포함해 전국 8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부득이한 경우 페트병을 되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어선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등 쓰레기 해양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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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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