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공격한 군에 감사…무기 혁신해야”

입력 2024.04.21 (21:11) 수정 2024.04.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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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주도한 혁명수비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무기 등 혁신을 주문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군의 주요 간부들과 지난 13일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 작전을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신의 가호로 우리 군은 능력과 힘을 발휘하고 이란의 칭찬할만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며 “그들은 국제사회에서 이란의 의지를 증명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이란군 무기체계 등의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은 한시도 쉬지 않고 발전해야 한다. 중단은 퇴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무기와 전술의 혁신, 적의 전술 파악 등은 항상 핵심 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군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170여기의 드론과 30여발의 순항 미사일, 120여기의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엿새만인 지난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을 겨냥해 재반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메흐르 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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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1 21:11:22
    • 수정2024-04-21 22:07:48
    국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주도한 혁명수비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무기 등 혁신을 주문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군의 주요 간부들과 지난 13일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 작전을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신의 가호로 우리 군은 능력과 힘을 발휘하고 이란의 칭찬할만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며 “그들은 국제사회에서 이란의 의지를 증명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이란군 무기체계 등의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은 한시도 쉬지 않고 발전해야 한다. 중단은 퇴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무기와 전술의 혁신, 적의 전술 파악 등은 항상 핵심 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군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170여기의 드론과 30여발의 순항 미사일, 120여기의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엿새만인 지난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을 겨냥해 재반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메흐르 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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