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3승 3패 기록…광주 FC, 5연패 탈출 도전

입력 2024.04.22 (19:58) 수정 2024.04.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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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주 KIA, SSG, NC를 상대로 3승 3패 5할 경기를 했는데 사실 시작과 끝 경기가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주 KIA에게는 시험의 한 주였는데요.

올 시즌 강팀으로 꼽히는 SSG, NC를 연달아 만났고요.

이의리 선수 부상 공백으로 대체 선발 2경기 투입됐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처음과 끝이 아쉬웠는데 첫 경기에서는 정해영 선수 9회 출격을 해서 아웃카운트 2개 삼진을 잘 잡아냈지만 최정 선수에게 동점 홈런, 그리고 한유성 선수에게 끝내기 투런을 맞으면서 첫 블론세이브 8경기 연속 세이브 중단이 됐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김건국 선수가 대체 선발로 출격을 했는데 힘이 들어가면서 볼넷들이 나왔고요.

마운드에서 11개의 볼넷이 쏟아지면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하면서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그래도 지난주 3승 3패 NC 2위라는 격차 2경기차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지난주 KIA가 10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을 쏟아냈습니다.

김선빈 선수 2경기 연속 홈런도 나오기도 하는 등 그래도 그라운드에 뜨거운 한방들이 쏟아지면서 팬들에게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

[앵커]

특히 지난주 경기를 좀 돌아보면 19일 올 시즌 첫 연장 승부였는데 극적인 승부를 했습니다.

특히 한준수 선수의 주루 플레이가 결국 승리를 가져왔죠.

[기자]

첫 연장 승부였는데요.

연장 10회 바로 승부가 가려졌습니다.

한준수 선수가 주인공이었는데 대타로 나와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출루를 했고요.

또 최원준 선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상황.

여기에 박찬호 선수의 기가 막힌 번트가 나오면서 마음 급해진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기록이 됐습니다.

이때 주자들이 많이 움직였고요.

공을 잡은 2루수 박민우 선수가 2루로 송구를 하는 과정, 3루에 있던 한준수 선수가 홈에 들어왔습니다.

이때 2루에 있던 최원준 선수 경기가 끝나고 나서 덕아웃에서 만났더니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정말 예상치 못하게 경기가 마무리 됐었는데 한준수 선수의 재치를 선수들이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때 최원준 선수 같은 경우는 2루에서 많이 움직인 상황.

한준수 선수도 홈 쪽으로 많이 움직인 상황이었는데요.

최원준 선수 같은 경우는 한준수 선수가 아웃되더라도 '내가 3루에 가서 끝내기 상황을 만들어야겠다.' 이 생각이었고 한준수 선수도 최원준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상황을 보다가 2루에 송구를 하니까 홈까지 파고들었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발이 느린 포수가 설마 홈에 들어올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준수 선수 끝내기 주인공이 됐습니다.

[앵커]

또 지난주 김도영 선수가 사실 좀 핫 플레이어가 아닐까 싶은데, 특히 홈런 레이스가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9개 안타로 4할 5푼의 타율을 기록했는데요.

이 9개 안타 중에서 4개의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습니다.

SSG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홈런이 나오면서 3경기 연속 홈런도 기록했고, 연타석 홈런도 나왔는데 잠시 쉬어갔던 홈런 어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1회 말 1사 상황에서 상대 김시훈 선수의 직구를 받아 중앙 담장을 넘기는 장면을 보여줬는데요.

어제가 시즌 8번째 홈런, 개인 최다 홈런입니다.

지난해 7개 홈런 기록한 적이 있는데 개인 시즌 최다 홈런 만들어가고 있고 올 시즌 개막하기 전에 소크라테스 선수에게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구냐"라고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김도영을 언급하면서 올해 충분히 30, 30 가능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과연 그 30, 30 이루어질 수 있을지 김도영 선수 타석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3위 키움, 또 5위 LG와 원정 6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또 중요한 경기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원정 6연전. 주중에는 키움, 주말에는 LG를 만나게 되는데요.

크로우 선수 내일 선발로 키움의 하영민 선수와 맞대결을 갖게 됩니다.

크로우 선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게 이번 주 로테이션상으로 화요일, 일요일 2경기를 소화하는데요.

이미 두 팀을 한 번씩 만났습니다.

키움과는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했었고 LG와의 경기 11일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던 만큼 상대 타자 입장에서는 조금 익은 상대이기 때문에 더 분석을 해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크로우 선수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고요.

또 배터리 호흡이 중요한 게 지금 KIA의 도루 저지율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1할 6푼 7리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LG 같은 경우는 올 시즌 42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도루 1위 기동력의 팀입니다.

이 부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포수의 송구도 중요하지만 투수의 템포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 배터리의 호흡이 중요할 것 같고요.

타석에서는 소크라테스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데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어제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 기록하는 등 지난주 2개의 홈런 바닥을 찍은 모습이기 때문에 소크라테스 선수의 반전 기대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프로축구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한 주간 사실 쉬어가면서 전력의 재정비가 이루어졌을지 관심이기는 한데 광주FC 이번에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연패 탈출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27일 오후 4시 30분 수원 FC와의 홈경기 진행 됩니다.

5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지금 최하위 대전에 이어 11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 올 시즌 11골을 넣었는데 실점 12골을 내주면서 골 득실차가 -1입니다.

골키퍼 김경민 선수 베테랑 수문장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상황인데요.

이 수문장을 중심으로 수비를 강화해야 할 것 같고요.

여기에 또 가브리엘 선수가 초반에 광주 돌풍의 중심이었는데 상대의 집중 견제 당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연기 플레이로 이 부분 고민 해결하면서 연패 탈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여울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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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3승 3패 기록…광주 FC, 5연패 탈출 도전
    • 입력 2024-04-22 19:58:37
    • 수정2024-04-22 20:44:14
    뉴스7(광주)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주 KIA, SSG, NC를 상대로 3승 3패 5할 경기를 했는데 사실 시작과 끝 경기가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주 KIA에게는 시험의 한 주였는데요.

올 시즌 강팀으로 꼽히는 SSG, NC를 연달아 만났고요.

이의리 선수 부상 공백으로 대체 선발 2경기 투입됐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처음과 끝이 아쉬웠는데 첫 경기에서는 정해영 선수 9회 출격을 해서 아웃카운트 2개 삼진을 잘 잡아냈지만 최정 선수에게 동점 홈런, 그리고 한유성 선수에게 끝내기 투런을 맞으면서 첫 블론세이브 8경기 연속 세이브 중단이 됐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김건국 선수가 대체 선발로 출격을 했는데 힘이 들어가면서 볼넷들이 나왔고요.

마운드에서 11개의 볼넷이 쏟아지면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하면서 패배가 기록됐습니다.

그래도 지난주 3승 3패 NC 2위라는 격차 2경기차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지난주 KIA가 10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을 쏟아냈습니다.

김선빈 선수 2경기 연속 홈런도 나오기도 하는 등 그래도 그라운드에 뜨거운 한방들이 쏟아지면서 팬들에게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

[앵커]

특히 지난주 경기를 좀 돌아보면 19일 올 시즌 첫 연장 승부였는데 극적인 승부를 했습니다.

특히 한준수 선수의 주루 플레이가 결국 승리를 가져왔죠.

[기자]

첫 연장 승부였는데요.

연장 10회 바로 승부가 가려졌습니다.

한준수 선수가 주인공이었는데 대타로 나와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출루를 했고요.

또 최원준 선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상황.

여기에 박찬호 선수의 기가 막힌 번트가 나오면서 마음 급해진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기록이 됐습니다.

이때 주자들이 많이 움직였고요.

공을 잡은 2루수 박민우 선수가 2루로 송구를 하는 과정, 3루에 있던 한준수 선수가 홈에 들어왔습니다.

이때 2루에 있던 최원준 선수 경기가 끝나고 나서 덕아웃에서 만났더니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정말 예상치 못하게 경기가 마무리 됐었는데 한준수 선수의 재치를 선수들이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때 최원준 선수 같은 경우는 2루에서 많이 움직인 상황.

한준수 선수도 홈 쪽으로 많이 움직인 상황이었는데요.

최원준 선수 같은 경우는 한준수 선수가 아웃되더라도 '내가 3루에 가서 끝내기 상황을 만들어야겠다.' 이 생각이었고 한준수 선수도 최원준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상황을 보다가 2루에 송구를 하니까 홈까지 파고들었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발이 느린 포수가 설마 홈에 들어올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준수 선수 끝내기 주인공이 됐습니다.

[앵커]

또 지난주 김도영 선수가 사실 좀 핫 플레이어가 아닐까 싶은데, 특히 홈런 레이스가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9개 안타로 4할 5푼의 타율을 기록했는데요.

이 9개 안타 중에서 4개의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습니다.

SSG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홈런이 나오면서 3경기 연속 홈런도 기록했고, 연타석 홈런도 나왔는데 잠시 쉬어갔던 홈런 어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1회 말 1사 상황에서 상대 김시훈 선수의 직구를 받아 중앙 담장을 넘기는 장면을 보여줬는데요.

어제가 시즌 8번째 홈런, 개인 최다 홈런입니다.

지난해 7개 홈런 기록한 적이 있는데 개인 시즌 최다 홈런 만들어가고 있고 올 시즌 개막하기 전에 소크라테스 선수에게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구냐"라고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김도영을 언급하면서 올해 충분히 30, 30 가능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과연 그 30, 30 이루어질 수 있을지 김도영 선수 타석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3위 키움, 또 5위 LG와 원정 6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또 중요한 경기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원정 6연전. 주중에는 키움, 주말에는 LG를 만나게 되는데요.

크로우 선수 내일 선발로 키움의 하영민 선수와 맞대결을 갖게 됩니다.

크로우 선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게 이번 주 로테이션상으로 화요일, 일요일 2경기를 소화하는데요.

이미 두 팀을 한 번씩 만났습니다.

키움과는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했었고 LG와의 경기 11일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던 만큼 상대 타자 입장에서는 조금 익은 상대이기 때문에 더 분석을 해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크로우 선수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고요.

또 배터리 호흡이 중요한 게 지금 KIA의 도루 저지율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1할 6푼 7리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LG 같은 경우는 올 시즌 42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도루 1위 기동력의 팀입니다.

이 부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포수의 송구도 중요하지만 투수의 템포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 배터리의 호흡이 중요할 것 같고요.

타석에서는 소크라테스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데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어제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 기록하는 등 지난주 2개의 홈런 바닥을 찍은 모습이기 때문에 소크라테스 선수의 반전 기대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프로축구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한 주간 사실 쉬어가면서 전력의 재정비가 이루어졌을지 관심이기는 한데 광주FC 이번에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연패 탈출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27일 오후 4시 30분 수원 FC와의 홈경기 진행 됩니다.

5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지금 최하위 대전에 이어 11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 올 시즌 11골을 넣었는데 실점 12골을 내주면서 골 득실차가 -1입니다.

골키퍼 김경민 선수 베테랑 수문장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상황인데요.

이 수문장을 중심으로 수비를 강화해야 할 것 같고요.

여기에 또 가브리엘 선수가 초반에 광주 돌풍의 중심이었는데 상대의 집중 견제 당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연기 플레이로 이 부분 고민 해결하면서 연패 탈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여울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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