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하얼빈 맥주서 독소…분노 키운 해명은?

입력 2024.04.22 (20:37) 수정 2024.04.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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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으로 가 봅니다.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얼빈 맥주의 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지난주 맥주 30종의 안정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 맥주의 '마이다오'에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량은 1㎏당 26마이크로그램으로, 중국 국가표준보다는 크게 낮았는데요.

홍콩소비자위원회는 이 정도 검출량은 60㎏ 남성이 하루 4캔씩 마셔도 안전한 수준이지만, 지속해서 많이 마실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얼빈 맥주 측은 해당 제품이 중국 본토에서만 생산되고 판매됐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내 소비자들의 안전을 무시한 답변이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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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20:37:32
    • 수정2024-04-22 2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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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얼빈 맥주의 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지난주 맥주 30종의 안정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 맥주의 '마이다오'에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량은 1㎏당 26마이크로그램으로, 중국 국가표준보다는 크게 낮았는데요.

홍콩소비자위원회는 이 정도 검출량은 60㎏ 남성이 하루 4캔씩 마셔도 안전한 수준이지만, 지속해서 많이 마실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얼빈 맥주 측은 해당 제품이 중국 본토에서만 생산되고 판매됐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내 소비자들의 안전을 무시한 답변이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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