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 파장 ‘일파만파’…최문순·배상윤 정조준
입력 2024.04.23 (19:23)
수정 2024.04.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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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펜시아 입찰 담합 연속보도 순섭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 입찰 담합과 관련해 KH 그룹의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정점에 배 회장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제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함께 수사를 받는게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가 낙찰된 뒤 열린 기자회견장.
최문순 당시 강원도지사가 직접 한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바로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입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KH필룩스 그룹 회장님께 강원도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대신 전하고자 합니다."]
배상윤이라는 이름은 이후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배 회장이 알펜시아 입찰 방해 사건 등 여러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배 회장을 입찰 담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배상윤 회장은 2년 전 해외로 간 뒤 아직까지 국내의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입찰 담합의 진상을 밝힐 남은 열쇠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입니다.
지난해 7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각 정당과 지방의회, 시민단체까지 지역 사회에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도민들한테 이 내용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도민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를 하는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는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최 전 지사를 찾아갔지만, 최 전 지사는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한 말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철수해요. 그렇게 하지말고."]
다만, 최문순 전 지사는 현재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입장 표명을 할 때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의 입찰 담합이 있었다고 판단한만큼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알펜시아 입찰 담합 연속보도 순섭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 입찰 담합과 관련해 KH 그룹의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정점에 배 회장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제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함께 수사를 받는게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가 낙찰된 뒤 열린 기자회견장.
최문순 당시 강원도지사가 직접 한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바로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입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KH필룩스 그룹 회장님께 강원도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대신 전하고자 합니다."]
배상윤이라는 이름은 이후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배 회장이 알펜시아 입찰 방해 사건 등 여러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배 회장을 입찰 담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배상윤 회장은 2년 전 해외로 간 뒤 아직까지 국내의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입찰 담합의 진상을 밝힐 남은 열쇠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입니다.
지난해 7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각 정당과 지방의회, 시민단체까지 지역 사회에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도민들한테 이 내용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도민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를 하는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는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최 전 지사를 찾아갔지만, 최 전 지사는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한 말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철수해요. 그렇게 하지말고."]
다만, 최문순 전 지사는 현재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입장 표명을 할 때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의 입찰 담합이 있었다고 판단한만큼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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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23 2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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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입찰 담합 연속보도 순섭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 입찰 담합과 관련해 KH 그룹의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정점에 배 회장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제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함께 수사를 받는게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가 낙찰된 뒤 열린 기자회견장.
최문순 당시 강원도지사가 직접 한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바로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입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KH필룩스 그룹 회장님께 강원도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대신 전하고자 합니다."]
배상윤이라는 이름은 이후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배 회장이 알펜시아 입찰 방해 사건 등 여러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배 회장을 입찰 담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배상윤 회장은 2년 전 해외로 간 뒤 아직까지 국내의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입찰 담합의 진상을 밝힐 남은 열쇠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입니다.
지난해 7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각 정당과 지방의회, 시민단체까지 지역 사회에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도민들한테 이 내용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도민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를 하는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는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최 전 지사를 찾아갔지만, 최 전 지사는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한 말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철수해요. 그렇게 하지말고."]
다만, 최문순 전 지사는 현재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입장 표명을 할 때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의 입찰 담합이 있었다고 판단한만큼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알펜시아 입찰 담합 연속보도 순섭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 입찰 담합과 관련해 KH 그룹의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정점에 배 회장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제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함께 수사를 받는게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펜시아가 낙찰된 뒤 열린 기자회견장.
최문순 당시 강원도지사가 직접 한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바로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입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KH필룩스 그룹 회장님께 강원도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대신 전하고자 합니다."]
배상윤이라는 이름은 이후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배 회장이 알펜시아 입찰 방해 사건 등 여러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배 회장을 입찰 담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배상윤 회장은 2년 전 해외로 간 뒤 아직까지 국내의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입찰 담합의 진상을 밝힐 남은 열쇠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입니다.
지난해 7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각 정당과 지방의회, 시민단체까지 지역 사회에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도민들한테 이 내용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도민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를 하는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는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최 전 지사를 찾아갔지만, 최 전 지사는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최문순/전 강원도지사 : "(한 말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철수해요. 그렇게 하지말고."]
다만, 최문순 전 지사는 현재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입장 표명을 할 때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의 입찰 담합이 있었다고 판단한만큼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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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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