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인사이드] 사망 사고 61%는 교차로에서 발생
입력 2024.04.28 (07:16)
수정 2024.04.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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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전거의 단점도 있죠.
안전장치가 부족해서 사고가 나면 치명적입니다.
자전거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바로 교차룝니다.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줄줄이 늘어선 차들 사이로 앞지르기하던 자전거 한 대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자전거와 충돌하는가 하면 우회전하다 멈춘 차 앞으로 자전거가 달려와 부딪쳐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엔 자전거 이용자도 함께 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엔 3월에 비해 자전거 사고가 60% 넘게 늘어나는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일반적으로 복잡한 도심 안에서 아무래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요. 속도를 좀 빠르게 운행하거나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면서 건넌다는 등 이런 부주의한 운전이 겹치게 되면 사고로 많이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사고는 어디서, 어떨 때 많이 일어날까. 자전거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이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자전거와 자동차, 자전거와 자전거 사이에 발생한 사망 사고 위치를 분석해 봤더니 사고 열 건 가운데 여섯 건은 교차로나 그 주변에서 일어났는데요.
[오은택/서울 영등포구 : "차량하고 자전거가 교차하는 구간, 이런 구간에서는 갑자기 차가 나온다던가 그런 경우가 있어서 부딪힐 위험이 가끔 있었어요."]
[전형태/서울 종로구 : "자전거는 방향이 없어요. 좌우로 맘대로 다녀요. 갑자기 내 차 쪽으로 꺾어 들어오는 바람에 (위험했던 적이 있죠.)"]
교차로에서 차와 자전거가 서로를 보지 못해 부딪치거나 또, 자전거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태완/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 "교차로는 차와 사람, 자전거 등 모든 차량이 교차하는 가장 위험한 장소입니다. 특히 야간에 (자전거는) 식별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다면 참혹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전거 도로나 보도에서, 차도나 횡단보도로 도로가 바뀌는 곳이라면 속도를 줄이고 횡단보도에선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요.
또,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만큼 교통 신호를 잘 지키고, 안전모를 쓰는 등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챙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울시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서울 한강공원에서 접수된 자전거 사고 300여 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 속도인 시속 20km를 넘긴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전재종/서울 마포구 :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고 쌩쌩 과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피해서 다녀야 할 정도예요. 좀 많이 위험해요."]
직접 한강공원을 달리는 자전거들의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이곳은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로 자전거는 시속 20km 이하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빠른 속도로 운행하다가 전방에 돌발 상황이 발생해 급정지하는 순간 여차하면 자전거 운전자가 튕겨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최대한 속도는 한 10~15km 정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편안하게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는 늘 주변을 살펴 방어 운전하고, 자동차 운전자 역시 교차로나 자전거 도로 부근에선 속도를 줄여 서로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자전거의 단점도 있죠.
안전장치가 부족해서 사고가 나면 치명적입니다.
자전거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바로 교차룝니다.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줄줄이 늘어선 차들 사이로 앞지르기하던 자전거 한 대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자전거와 충돌하는가 하면 우회전하다 멈춘 차 앞으로 자전거가 달려와 부딪쳐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엔 자전거 이용자도 함께 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엔 3월에 비해 자전거 사고가 60% 넘게 늘어나는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일반적으로 복잡한 도심 안에서 아무래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요. 속도를 좀 빠르게 운행하거나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면서 건넌다는 등 이런 부주의한 운전이 겹치게 되면 사고로 많이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사고는 어디서, 어떨 때 많이 일어날까. 자전거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이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자전거와 자동차, 자전거와 자전거 사이에 발생한 사망 사고 위치를 분석해 봤더니 사고 열 건 가운데 여섯 건은 교차로나 그 주변에서 일어났는데요.
[오은택/서울 영등포구 : "차량하고 자전거가 교차하는 구간, 이런 구간에서는 갑자기 차가 나온다던가 그런 경우가 있어서 부딪힐 위험이 가끔 있었어요."]
[전형태/서울 종로구 : "자전거는 방향이 없어요. 좌우로 맘대로 다녀요. 갑자기 내 차 쪽으로 꺾어 들어오는 바람에 (위험했던 적이 있죠.)"]
교차로에서 차와 자전거가 서로를 보지 못해 부딪치거나 또, 자전거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태완/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 "교차로는 차와 사람, 자전거 등 모든 차량이 교차하는 가장 위험한 장소입니다. 특히 야간에 (자전거는) 식별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다면 참혹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전거 도로나 보도에서, 차도나 횡단보도로 도로가 바뀌는 곳이라면 속도를 줄이고 횡단보도에선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요.
또,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만큼 교통 신호를 잘 지키고, 안전모를 쓰는 등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챙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울시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서울 한강공원에서 접수된 자전거 사고 300여 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 속도인 시속 20km를 넘긴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전재종/서울 마포구 :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고 쌩쌩 과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피해서 다녀야 할 정도예요. 좀 많이 위험해요."]
직접 한강공원을 달리는 자전거들의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이곳은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로 자전거는 시속 20km 이하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빠른 속도로 운행하다가 전방에 돌발 상황이 발생해 급정지하는 순간 여차하면 자전거 운전자가 튕겨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최대한 속도는 한 10~15km 정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편안하게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는 늘 주변을 살펴 방어 운전하고, 자동차 운전자 역시 교차로나 자전거 도로 부근에선 속도를 줄여 서로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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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8 07:16:29
- 수정2024-04-28 0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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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단점도 있죠.
안전장치가 부족해서 사고가 나면 치명적입니다.
자전거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바로 교차룝니다.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줄줄이 늘어선 차들 사이로 앞지르기하던 자전거 한 대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자전거와 충돌하는가 하면 우회전하다 멈춘 차 앞으로 자전거가 달려와 부딪쳐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엔 자전거 이용자도 함께 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엔 3월에 비해 자전거 사고가 60% 넘게 늘어나는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일반적으로 복잡한 도심 안에서 아무래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요. 속도를 좀 빠르게 운행하거나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면서 건넌다는 등 이런 부주의한 운전이 겹치게 되면 사고로 많이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사고는 어디서, 어떨 때 많이 일어날까. 자전거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이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자전거와 자동차, 자전거와 자전거 사이에 발생한 사망 사고 위치를 분석해 봤더니 사고 열 건 가운데 여섯 건은 교차로나 그 주변에서 일어났는데요.
[오은택/서울 영등포구 : "차량하고 자전거가 교차하는 구간, 이런 구간에서는 갑자기 차가 나온다던가 그런 경우가 있어서 부딪힐 위험이 가끔 있었어요."]
[전형태/서울 종로구 : "자전거는 방향이 없어요. 좌우로 맘대로 다녀요. 갑자기 내 차 쪽으로 꺾어 들어오는 바람에 (위험했던 적이 있죠.)"]
교차로에서 차와 자전거가 서로를 보지 못해 부딪치거나 또, 자전거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태완/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 "교차로는 차와 사람, 자전거 등 모든 차량이 교차하는 가장 위험한 장소입니다. 특히 야간에 (자전거는) 식별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다면 참혹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전거 도로나 보도에서, 차도나 횡단보도로 도로가 바뀌는 곳이라면 속도를 줄이고 횡단보도에선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요.
또,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만큼 교통 신호를 잘 지키고, 안전모를 쓰는 등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챙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울시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서울 한강공원에서 접수된 자전거 사고 300여 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 속도인 시속 20km를 넘긴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전재종/서울 마포구 :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고 쌩쌩 과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피해서 다녀야 할 정도예요. 좀 많이 위험해요."]
직접 한강공원을 달리는 자전거들의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이곳은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로 자전거는 시속 20km 이하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빠른 속도로 운행하다가 전방에 돌발 상황이 발생해 급정지하는 순간 여차하면 자전거 운전자가 튕겨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최대한 속도는 한 10~15km 정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편안하게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는 늘 주변을 살펴 방어 운전하고, 자동차 운전자 역시 교차로나 자전거 도로 부근에선 속도를 줄여 서로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자전거의 단점도 있죠.
안전장치가 부족해서 사고가 나면 치명적입니다.
자전거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바로 교차룝니다.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줄줄이 늘어선 차들 사이로 앞지르기하던 자전거 한 대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자전거와 충돌하는가 하면 우회전하다 멈춘 차 앞으로 자전거가 달려와 부딪쳐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엔 자전거 이용자도 함께 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엔 3월에 비해 자전거 사고가 60% 넘게 늘어나는데요.
[전제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일반적으로 복잡한 도심 안에서 아무래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요. 속도를 좀 빠르게 운행하거나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면서 건넌다는 등 이런 부주의한 운전이 겹치게 되면 사고로 많이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사고는 어디서, 어떨 때 많이 일어날까. 자전거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이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자전거와 자동차, 자전거와 자전거 사이에 발생한 사망 사고 위치를 분석해 봤더니 사고 열 건 가운데 여섯 건은 교차로나 그 주변에서 일어났는데요.
[오은택/서울 영등포구 : "차량하고 자전거가 교차하는 구간, 이런 구간에서는 갑자기 차가 나온다던가 그런 경우가 있어서 부딪힐 위험이 가끔 있었어요."]
[전형태/서울 종로구 : "자전거는 방향이 없어요. 좌우로 맘대로 다녀요. 갑자기 내 차 쪽으로 꺾어 들어오는 바람에 (위험했던 적이 있죠.)"]
교차로에서 차와 자전거가 서로를 보지 못해 부딪치거나 또, 자전거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태완/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 "교차로는 차와 사람, 자전거 등 모든 차량이 교차하는 가장 위험한 장소입니다. 특히 야간에 (자전거는) 식별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다면 참혹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전거 도로나 보도에서, 차도나 횡단보도로 도로가 바뀌는 곳이라면 속도를 줄이고 횡단보도에선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요.
또,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만큼 교통 신호를 잘 지키고, 안전모를 쓰는 등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챙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울시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서울 한강공원에서 접수된 자전거 사고 300여 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전 속도인 시속 20km를 넘긴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전재종/서울 마포구 :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무시하고 쌩쌩 과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피해서 다녀야 할 정도예요. 좀 많이 위험해요."]
직접 한강공원을 달리는 자전거들의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이곳은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로 자전거는 시속 20km 이하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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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는 늘 주변을 살펴 방어 운전하고, 자동차 운전자 역시 교차로나 자전거 도로 부근에선 속도를 줄여 서로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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