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중력 우주에서 물고기 키우기

입력 2024.05.01 (12:50) 수정 2024.05.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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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얼마 전 쏘아 올린 선저우 18호 유인 우주선에 물고기를 실어 보냈습니다.

[리포트]

중국은 중국이 만든 우주정거장 톈궁을 활용해 과학 연구를 수행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의 또 다른 임무는 물고기 실험입니다.

우주정거장 실험 모듈에 수족관을 만들어 최초로 무중력 상태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일을 시도합니다.

미세중력 상태에서 일어나는 골 손실을 연구하기 위해 열대어인 제브라피시를 선택했습니다.

[장타오/중국과학원 : "소형 생태환경 시스템입니다. 물고기 외에도 산소 발생기와 수초 같은 다른 생물도 있습니다."]

우주인이 데려간 물고기는 모두 네 마리.

크기가 5cm 정도로 작은 열대어 제브라피시는 한 번에 200∼300여 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높습니다.

또 유전자의 90%가 인간과 일치해 동물실험에 흔히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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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무중력 우주에서 물고기 키우기
    • 입력 2024-05-01 12:50:04
    • 수정2024-05-01 12:55:03
    뉴스 12
[앵커]

중국이 얼마 전 쏘아 올린 선저우 18호 유인 우주선에 물고기를 실어 보냈습니다.

[리포트]

중국은 중국이 만든 우주정거장 톈궁을 활용해 과학 연구를 수행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의 또 다른 임무는 물고기 실험입니다.

우주정거장 실험 모듈에 수족관을 만들어 최초로 무중력 상태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일을 시도합니다.

미세중력 상태에서 일어나는 골 손실을 연구하기 위해 열대어인 제브라피시를 선택했습니다.

[장타오/중국과학원 : "소형 생태환경 시스템입니다. 물고기 외에도 산소 발생기와 수초 같은 다른 생물도 있습니다."]

우주인이 데려간 물고기는 모두 네 마리.

크기가 5cm 정도로 작은 열대어 제브라피시는 한 번에 200∼300여 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높습니다.

또 유전자의 90%가 인간과 일치해 동물실험에 흔히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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