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빌려주고 18% 이자”…신탁사 등 적발

입력 2024.05.07 (17:12) 수정 2024.05.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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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 과정에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시행사에 수천억 원을 빌려주고 과도한 이자를 챙긴 신탁사 등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불법·불건전 행위 검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한 부동산 신탁사의 대주주 등은 시행사 등에 천9백억 원 상당을 빌려주고 평균 18%의 높은 이자율을 매겼고, 신탁사 직원들이 소유한 개인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에 25억 원 상당을 빌려주고 이자 명목으로 약 7억 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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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억 빌려주고 18% 이자”…신탁사 등 적발
    • 입력 2024-05-07 17:12:24
    • 수정2024-05-07 17: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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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 과정에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시행사에 수천억 원을 빌려주고 과도한 이자를 챙긴 신탁사 등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불법·불건전 행위 검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한 부동산 신탁사의 대주주 등은 시행사 등에 천9백억 원 상당을 빌려주고 평균 18%의 높은 이자율을 매겼고, 신탁사 직원들이 소유한 개인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에 25억 원 상당을 빌려주고 이자 명목으로 약 7억 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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