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정에 민심 반영하겠단 의지”…야 “검찰 장악력 유지 목표”
입력 2024.05.07 (20:19)
수정 2024.05.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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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민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고, 야권에선 일제히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당은 모든 초점은 오직 소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고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반면 야권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고단한 민생과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최민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사정기관을 통제하며 중앙집권적인 대통령제를 강화하는 데 활용되어 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식'에서 '우병우식'으로 검찰을 장악하는 방식만 바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현재 거론되는 6월 말에서 7월 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6월 말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 국회로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민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고, 야권에선 일제히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당은 모든 초점은 오직 소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고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반면 야권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고단한 민생과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최민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사정기관을 통제하며 중앙집권적인 대통령제를 강화하는 데 활용되어 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식'에서 '우병우식'으로 검찰을 장악하는 방식만 바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현재 거론되는 6월 말에서 7월 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6월 말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 국회로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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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국정에 민심 반영하겠단 의지”…야 “검찰 장악력 유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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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7 20:19:17
- 수정2024-05-07 20:23:14
[앵커]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민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고, 야권에선 일제히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당은 모든 초점은 오직 소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고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반면 야권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고단한 민생과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최민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사정기관을 통제하며 중앙집권적인 대통령제를 강화하는 데 활용되어 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식'에서 '우병우식'으로 검찰을 장악하는 방식만 바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현재 거론되는 6월 말에서 7월 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6월 말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 국회로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민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고, 야권에선 일제히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의 민정수석실 신설에 대해, 여당은 모든 초점은 오직 소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고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반면 야권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목표인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장악력 유지가 고단한 민생과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최민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사정기관을 통제하며 중앙집권적인 대통령제를 강화하는 데 활용되어 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식'에서 '우병우식'으로 검찰을 장악하는 방식만 바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현재 거론되는 6월 말에서 7월 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6월 말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 국회로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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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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