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국민과 가까워지는 계기”…“지원금·특검 수용” 외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과 국민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해 민생회복지원금과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부결…정부 “시정 명령”

정부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을 증원할 계획이었던 부산대가 어제 교무회의를 열어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인데, 교육부는 시정명령을 예고했고,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 인상 필요…적절한 시점 찾는 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다만 산업의 부담과 민생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에 살해”…의대생 구속영장 심사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의대생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립니다. A 씨는 피해자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