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 ‘경악’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09 (07:29) 수정 2024.09.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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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목사'입니다.

경남 창원시의 한 미용실에서 교회 목사가 업주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성이 옆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한 번 쓰다듬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강아지가 벗어나려고 하자 의자에서 등을 떼고 체중을 실어 더 세게 누릅니다.

강아지는 괴로운 듯 발버둥 칩니다.

그러다 남성이 놔주자 소파 아래로 내려갑니다.

남성은 미용실 손님이었는데요.

업주는 KBS와의 통화에서 "샴푸실에서 앞 손님 마무리를 하던 중이었는데, 그 사이 남성이 반려견의 목을 20초가량 짓눌렀다"고 말했습니다.

업주는 지인을 통해 남성이 인근 교회 목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데요.

목사는 "훈육한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주는 반려견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구석에 숨는 등 불안 증세가 있다고 말했고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반론보도]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 '경악' [잇슈 키워드]> 등 관련
본 방송은 지난 5월 9일 (1) <뉴스광장> 프로그램의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경악’> 라는 제목의 보도, (2) <인터넷 KBS> <뉴스광장> 섹션의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 ‘경악’> 라는 제목의 보도 및 (3) 5월 8일 <영상K> 섹션의 <“교회 목사, 반려견 목 조르고도 사과 안해”…뻔뻔한 태도에 견주 분노> 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모 미용실에서 목사인 남성이 강아지의 목을 졸라 학대하고, 견주의 사과 요청도 거부한 채 뻔뻔한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남성은 “미용실에 풀려있는 개가 두 번이나 해당 남성을 물었고 본능적으로 신체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개의 경추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목을 조르거나 누르지 않고 개를 제압한 것이며, 견주로부터 사과 요청을 받거나 거부한 적도 없고, 견주의 친구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근처에 절대 접근하지 말라는 구두 경고를 엄하게 받았기 때문에 심히 위축을 받은 상태에서 견주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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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 ‘경악’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5-09 07:29:28
    • 수정2024-09-06 08:49:47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목사'입니다.

경남 창원시의 한 미용실에서 교회 목사가 업주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성이 옆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한 번 쓰다듬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강아지가 벗어나려고 하자 의자에서 등을 떼고 체중을 실어 더 세게 누릅니다.

강아지는 괴로운 듯 발버둥 칩니다.

그러다 남성이 놔주자 소파 아래로 내려갑니다.

남성은 미용실 손님이었는데요.

업주는 KBS와의 통화에서 "샴푸실에서 앞 손님 마무리를 하던 중이었는데, 그 사이 남성이 반려견의 목을 20초가량 짓눌렀다"고 말했습니다.

업주는 지인을 통해 남성이 인근 교회 목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데요.

목사는 "훈육한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주는 반려견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구석에 숨는 등 불안 증세가 있다고 말했고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반론보도]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 '경악' [잇슈 키워드]> 등 관련
본 방송은 지난 5월 9일 (1) <뉴스광장> 프로그램의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경악’> 라는 제목의 보도, (2) <인터넷 KBS> <뉴스광장> 섹션의 <머리하러 온 교회 목사…CCTV 돌려보고 ‘경악’> 라는 제목의 보도 및 (3) 5월 8일 <영상K> 섹션의 <“교회 목사, 반려견 목 조르고도 사과 안해”…뻔뻔한 태도에 견주 분노> 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모 미용실에서 목사인 남성이 강아지의 목을 졸라 학대하고, 견주의 사과 요청도 거부한 채 뻔뻔한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남성은 “미용실에 풀려있는 개가 두 번이나 해당 남성을 물었고 본능적으로 신체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개의 경추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목을 조르거나 누르지 않고 개를 제압한 것이며, 견주로부터 사과 요청을 받거나 거부한 적도 없고, 견주의 친구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근처에 절대 접근하지 말라는 구두 경고를 엄하게 받았기 때문에 심히 위축을 받은 상태에서 견주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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