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둘러싼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부모 단체가 나서서 교원 단체의 반대는 집단이기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학부모단체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합리적 교원평가 실현을 위한 학부모ㆍ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단체에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유희 (인간교육실현 학부모 시민연대) : "집단투쟁을 통해 소속 교원들만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철시키려는 오만하고 시대 착오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의 집단 이기주의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또 교원평가제에 찬성하는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반대 입장이 대다수 교원의 뜻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교조와 교총은 주말 연가투쟁과 집회 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이수일(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우리는 총투표를 통해 이런 우리의 총의를 그대로 드러낼 것입니다."
교사들의 연가투쟁 찬반 투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교 현장은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습니다.
교원평가 찬반에 따라 교사들간의 반목이 깊어지고, 수능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고 3학생들은 괜히 자신들만 피해보는 것이 아닌가 내심 걱정입니다.
<인터뷰> 강명석(고3) : "학생들도 다 민감한 시기인 만큼 교원평가 갈등이 우리한테 불똥이 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학교 면학 분위기까지 크게 흐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둘러싼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부모 단체가 나서서 교원 단체의 반대는 집단이기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학부모단체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합리적 교원평가 실현을 위한 학부모ㆍ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단체에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유희 (인간교육실현 학부모 시민연대) : "집단투쟁을 통해 소속 교원들만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철시키려는 오만하고 시대 착오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의 집단 이기주의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또 교원평가제에 찬성하는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반대 입장이 대다수 교원의 뜻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교조와 교총은 주말 연가투쟁과 집회 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이수일(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우리는 총투표를 통해 이런 우리의 총의를 그대로 드러낼 것입니다."
교사들의 연가투쟁 찬반 투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교 현장은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습니다.
교원평가 찬반에 따라 교사들간의 반목이 깊어지고, 수능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고 3학생들은 괜히 자신들만 피해보는 것이 아닌가 내심 걱정입니다.
<인터뷰> 강명석(고3) : "학생들도 다 민감한 시기인 만큼 교원평가 갈등이 우리한테 불똥이 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학교 면학 분위기까지 크게 흐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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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평가 놓고 정면 대립
-
- 입력 2005-11-08 20:58:04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08/796040.jpg)
<앵커 멘트>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둘러싼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부모 단체가 나서서 교원 단체의 반대는 집단이기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학부모단체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합리적 교원평가 실현을 위한 학부모ㆍ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단체에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유희 (인간교육실현 학부모 시민연대) : "집단투쟁을 통해 소속 교원들만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철시키려는 오만하고 시대 착오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의 집단 이기주의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또 교원평가제에 찬성하는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반대 입장이 대다수 교원의 뜻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교조와 교총은 주말 연가투쟁과 집회 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이수일(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우리는 총투표를 통해 이런 우리의 총의를 그대로 드러낼 것입니다."
교사들의 연가투쟁 찬반 투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교 현장은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습니다.
교원평가 찬반에 따라 교사들간의 반목이 깊어지고, 수능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고 3학생들은 괜히 자신들만 피해보는 것이 아닌가 내심 걱정입니다.
<인터뷰> 강명석(고3) : "학생들도 다 민감한 시기인 만큼 교원평가 갈등이 우리한테 불똥이 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학교 면학 분위기까지 크게 흐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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