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광고 비판에 사과…유사성 의혹까지 [잇슈 SNS]

입력 2024.05.13 (06:45) 수정 2024.05.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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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자사의 최신 태블릿 PC 광고를 둘러싸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고개를 숙인 '애플'입니다.

현지시간 7일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공개한 1분짜리 광고영상입니다.

18개월 만에 내놓은 애플사의 최신 태블릿 PC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지만 해당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크러쉬'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유압 프레스가 서서히 내려오며 피아노,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등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아이패드 프로가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자사의 새 제품에 이런 도구들의 기능이 모두 들어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도로 보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문화적 성취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광고", "예술에 대한 존중이 없고 창작자를 조롱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애플 측은 광고 공개 이틀 만에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광고를 TV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이례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상에서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광고가 2008년에 출시된 LG 스마트폰의 광고와 매우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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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신형 아이패드 광고 비판에 사과…유사성 의혹까지 [잇슈 SNS]
    • 입력 2024-05-13 06:45:58
    • 수정2024-05-13 0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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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자사의 최신 태블릿 PC 광고를 둘러싸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고개를 숙인 '애플'입니다.

현지시간 7일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공개한 1분짜리 광고영상입니다.

18개월 만에 내놓은 애플사의 최신 태블릿 PC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지만 해당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크러쉬'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유압 프레스가 서서히 내려오며 피아노,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등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아이패드 프로가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자사의 새 제품에 이런 도구들의 기능이 모두 들어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도로 보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문화적 성취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광고", "예술에 대한 존중이 없고 창작자를 조롱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애플 측은 광고 공개 이틀 만에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광고를 TV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이례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상에서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광고가 2008년에 출시된 LG 스마트폰의 광고와 매우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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