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절벽에 매달린 화제의 영국 농장 집 결국 철거

입력 2024.05.14 (20:49) 수정 2024.05.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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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퍽 주의 한 마을, 절벽 가장자리에서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건물 한 채가 눈에 띕니다.

18세기 지어진 농가 주택인데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그림 같은 모습을 자랑했지만 이곳 해안 지역 특유의 부드러운 모래 절벽과 파도로 인한 침식률이 높아지면서 몇 달 만에 절벽 낭떠러지를 코앞에 둔 모습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5년 전 우리 돈 약 2억 2천만 원에 해당 주택을 사들인 소유주는 집을 지키길 원했지만 결국,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근에는 연이은 폭우로 붕괴 위험이 더욱 높아지면서 지역 의회는 얼마 전부터 문제의 주택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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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절벽에 매달린 화제의 영국 농장 집 결국 철거
    • 입력 2024-05-14 20:49:16
    • 수정2024-05-14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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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퍽 주의 한 마을, 절벽 가장자리에서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건물 한 채가 눈에 띕니다.

18세기 지어진 농가 주택인데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그림 같은 모습을 자랑했지만 이곳 해안 지역 특유의 부드러운 모래 절벽과 파도로 인한 침식률이 높아지면서 몇 달 만에 절벽 낭떠러지를 코앞에 둔 모습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5년 전 우리 돈 약 2억 2천만 원에 해당 주택을 사들인 소유주는 집을 지키길 원했지만 결국,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근에는 연이은 폭우로 붕괴 위험이 더욱 높아지면서 지역 의회는 얼마 전부터 문제의 주택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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