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인천, 홈경기 응원석 전면 폐쇄 조치

입력 2024.05.14 (21:50) 수정 2024.05.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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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의 물병 투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K리그 인천이 5월에 있을 홈 두 경기에서 응원석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주말 인천 홈경기장에서 수십명의 팬들이 서울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집어던져 큰 논란이 일었죠.

인천 구단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로, 5월에 있는 홈 두 경기 응원석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그 구역으로, 약 5천석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인천은 또 물병을 던진 팬들의 자진 신고를 받고 있는데요.

자발적으로 신고한 팬에게는 경찰 고발 없이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하기로 하면서, 오늘 오후까지 약 75명의 팬들이 자진 신고했다고 인천 구단은 밝혔습니다.

프로축구 서포터들의 응원 문화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면서 자숙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광주FC 팬들은 앞으로 상대 팀을 도발하는 응원은 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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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병 투척’ 인천, 홈경기 응원석 전면 폐쇄 조치
    • 입력 2024-05-14 21:50:03
    • 수정2024-05-14 2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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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의 물병 투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K리그 인천이 5월에 있을 홈 두 경기에서 응원석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주말 인천 홈경기장에서 수십명의 팬들이 서울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집어던져 큰 논란이 일었죠.

인천 구단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로, 5월에 있는 홈 두 경기 응원석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그 구역으로, 약 5천석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인천은 또 물병을 던진 팬들의 자진 신고를 받고 있는데요.

자발적으로 신고한 팬에게는 경찰 고발 없이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하기로 하면서, 오늘 오후까지 약 75명의 팬들이 자진 신고했다고 인천 구단은 밝혔습니다.

프로축구 서포터들의 응원 문화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면서 자숙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광주FC 팬들은 앞으로 상대 팀을 도발하는 응원은 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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