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생산자물가상승률 예상 상회…파월 “둔화 기대”
입력 2024.05.15 (06:15)
수정 2024.05.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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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나중에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데, 파월 의장은 물가 지표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4월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 0.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가격이 전달보다 0.6% 오른 게 생산자 물가상승률을 높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몇 달 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으로 발표됐던 게, 0.1% 하락으로 수정됐습니다.
이런 지표에 대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의장은 좀 더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제가 말했듯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 다음 움직임이 금리 인상은 아닐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금리 수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높아진 생산자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이런 완화적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 10년 만기 국채 등 시장 금리는 내렸고, 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에 더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나중에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데, 파월 의장은 물가 지표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4월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 0.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가격이 전달보다 0.6% 오른 게 생산자 물가상승률을 높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몇 달 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으로 발표됐던 게, 0.1% 하락으로 수정됐습니다.
이런 지표에 대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의장은 좀 더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제가 말했듯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 다음 움직임이 금리 인상은 아닐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금리 수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높아진 생산자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이런 완화적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 10년 만기 국채 등 시장 금리는 내렸고, 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에 더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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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생산자물가상승률 예상 상회…파월 “둔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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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5 06:15:59
- 수정2024-05-15 07:12:29
[앵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나중에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데, 파월 의장은 물가 지표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4월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 0.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가격이 전달보다 0.6% 오른 게 생산자 물가상승률을 높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몇 달 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으로 발표됐던 게, 0.1% 하락으로 수정됐습니다.
이런 지표에 대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의장은 좀 더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제가 말했듯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 다음 움직임이 금리 인상은 아닐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금리 수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높아진 생산자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이런 완화적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 10년 만기 국채 등 시장 금리는 내렸고, 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에 더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나중에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데, 파월 의장은 물가 지표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4월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 0.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가격이 전달보다 0.6% 오른 게 생산자 물가상승률을 높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몇 달 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으로 발표됐던 게, 0.1% 하락으로 수정됐습니다.
이런 지표에 대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의장은 좀 더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제가 말했듯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 다음 움직임이 금리 인상은 아닐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금리 수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높아진 생산자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이런 완화적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 10년 만기 국채 등 시장 금리는 내렸고, 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에 더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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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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