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논 교환’으로 대규모 쌀농사에 도전
입력 2024.05.15 (09:53)
수정 2024.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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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 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이바라키현에서는 농지 교환 방식으로 논을 통합해 대규모로 효율적인 경작을 하는 젊은 농업인이 있습니다.
[리포트]
간토 지역 유수의 쌀 생산지 이바라키현 이나시키시입니다.
농업법인 대표 40세 야마구치 씨는 7명의 직원과 함께 도쿄돔 25개 넓이에 해당하는 115헥타르의 논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씨가 경작하는 논은 땅 주인 120명으로부터 빌린 것입니다.
전쟁 후부터 쌀농사를 지어 온 농가가 80대에 접어들면서 잇따라 농사를 그만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마구치 다카히로/농업법인 대표 : "속도와 효율을 높여야 넓은 면적을 경작할 수 있습니다. 농지가 계속 나오고 있어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빌린 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생각만큼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바라키현 주도로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자 경작하는 논을 색깔별로 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빌린 농지를 서로 교환해 농지를 통합함으로써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야마구치 씨는 경작하는 사람이 없어진 광대한 농지를 활용하기 위해 젊은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쌀 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이바라키현에서는 농지 교환 방식으로 논을 통합해 대규모로 효율적인 경작을 하는 젊은 농업인이 있습니다.
[리포트]
간토 지역 유수의 쌀 생산지 이바라키현 이나시키시입니다.
농업법인 대표 40세 야마구치 씨는 7명의 직원과 함께 도쿄돔 25개 넓이에 해당하는 115헥타르의 논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씨가 경작하는 논은 땅 주인 120명으로부터 빌린 것입니다.
전쟁 후부터 쌀농사를 지어 온 농가가 80대에 접어들면서 잇따라 농사를 그만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마구치 다카히로/농업법인 대표 : "속도와 효율을 높여야 넓은 면적을 경작할 수 있습니다. 농지가 계속 나오고 있어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빌린 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생각만큼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바라키현 주도로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자 경작하는 논을 색깔별로 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빌린 농지를 서로 교환해 농지를 통합함으로써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야마구치 씨는 경작하는 사람이 없어진 광대한 농지를 활용하기 위해 젊은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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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논 교환’으로 대규모 쌀농사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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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5 09:53:29
- 수정2024-05-15 09:56:35
[앵커]
쌀 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이바라키현에서는 농지 교환 방식으로 논을 통합해 대규모로 효율적인 경작을 하는 젊은 농업인이 있습니다.
[리포트]
간토 지역 유수의 쌀 생산지 이바라키현 이나시키시입니다.
농업법인 대표 40세 야마구치 씨는 7명의 직원과 함께 도쿄돔 25개 넓이에 해당하는 115헥타르의 논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씨가 경작하는 논은 땅 주인 120명으로부터 빌린 것입니다.
전쟁 후부터 쌀농사를 지어 온 농가가 80대에 접어들면서 잇따라 농사를 그만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마구치 다카히로/농업법인 대표 : "속도와 효율을 높여야 넓은 면적을 경작할 수 있습니다. 농지가 계속 나오고 있어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빌린 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생각만큼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바라키현 주도로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자 경작하는 논을 색깔별로 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빌린 농지를 서로 교환해 농지를 통합함으로써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야마구치 씨는 경작하는 사람이 없어진 광대한 농지를 활용하기 위해 젊은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쌀 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이바라키현에서는 농지 교환 방식으로 논을 통합해 대규모로 효율적인 경작을 하는 젊은 농업인이 있습니다.
[리포트]
간토 지역 유수의 쌀 생산지 이바라키현 이나시키시입니다.
농업법인 대표 40세 야마구치 씨는 7명의 직원과 함께 도쿄돔 25개 넓이에 해당하는 115헥타르의 논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씨가 경작하는 논은 땅 주인 120명으로부터 빌린 것입니다.
전쟁 후부터 쌀농사를 지어 온 농가가 80대에 접어들면서 잇따라 농사를 그만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마구치 다카히로/농업법인 대표 : "속도와 효율을 높여야 넓은 면적을 경작할 수 있습니다. 농지가 계속 나오고 있어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빌린 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생각만큼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바라키현 주도로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자 경작하는 논을 색깔별로 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빌린 농지를 서로 교환해 농지를 통합함으로써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야마구치 씨는 경작하는 사람이 없어진 광대한 농지를 활용하기 위해 젊은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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