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혐의 옥살이한 재일동포 고찬호 ‘진실규명’ 결정

입력 2024.05.16 (21:53) 수정 2024.05.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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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를 위해 고향인 제주를 찾았다가 간첩으로 몰리며 옥살이를 했던 재일동포 고 고찬호 씨에 대한 간첩조작사건 진실규명이 결정됐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최근 78차 회의를 열고 1986년 재일동포 고찬호 인권침해사건 과정에서 영장없는 연행과 불법구금, 고문과 허위자백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또 국가에 대해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불법구금과 고문, 허위공문서 작성을 사과하고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재심 등의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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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 혐의 옥살이한 재일동포 고찬호 ‘진실규명’ 결정
    • 입력 2024-05-16 21:53:54
    • 수정2024-05-16 21:57:10
    뉴스9(제주)
성묘를 위해 고향인 제주를 찾았다가 간첩으로 몰리며 옥살이를 했던 재일동포 고 고찬호 씨에 대한 간첩조작사건 진실규명이 결정됐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최근 78차 회의를 열고 1986년 재일동포 고찬호 인권침해사건 과정에서 영장없는 연행과 불법구금, 고문과 허위자백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또 국가에 대해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불법구금과 고문, 허위공문서 작성을 사과하고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재심 등의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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