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이산가족 개별 상봉·교예 관람 外 4건

제12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남북의 가족 360여 명은 오늘 오전 숙소인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어제 단체 상봉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후에는 평양교예단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검찰 직접수사 사건의 피의자 호송을 둘러싸고 검찰과 경찰의 마찰이 계속되면서 오늘까지 전국에서 10건의 피의자 호송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전 전주지법에서 경찰의 호송 거부로 피의자의 영장실질심사가 무산됐으며, 군산에서는 일반 형사사건 피의자 2명이 일선 경찰서에서 군산 지청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경찰이 호송을 거부했다 뒤늦게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의자 호송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은 산지에서의 반입량이 늘면서 오늘 배추 5톤 화물차 한 대 경락 가격이 평균 339만 원으로 어제보다 7% 이상 떨어지고 지난 1주일 동안의 평균 가격보다 20 %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지사리 한국 이운 봉행위원회는 중국 산시성 시안 법문사에 있는 부처의 손가락뼈인 진신 지골사리를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KBS가 주최하는 '세계 한국어 방송인 대회'가 세계 12개 나라에서 57개 동포방송사를 운영하고 있는 방송 제작진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한류 확산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