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환기로 새집 증후군 없앤다
입력 2005.11.10 (07:50)
수정 2005.11.10 (0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 새집 증후군 때문에 걱정 많으실텐데요,
난방과 간단한 환기만으로 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통 등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피해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높여 오염물질을 활성화시킨 뒤 환기를 시키면 새집 증후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주택공사가 입주를 앞둔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집 증후군 유발물질 농도가 현격하게 낮아졌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49%,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자일렌은 71%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병은(대한주택공사 건축설계팀): "28~30도 정도로 동절기에는 10시간,하절기 7시간 이상 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30평 이상은 5일, 30평 이하 소형아파트는 3일 정도 난방과 환기를 해 줘야 합니다.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선 내부 창문은 가운데에,외부창문은 양끝을 5cm씩 열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같은 방식은 유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입주 초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윤동원(경원대 건축설비학과 교수): " 2,3개월후에 다시 방출돼 비슷한 농도로 환원되니까 이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입주 초기보다 유해물질의 방출이 훨씬 적긴 하지만 계속된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 새집 증후군 때문에 걱정 많으실텐데요,
난방과 간단한 환기만으로 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통 등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피해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높여 오염물질을 활성화시킨 뒤 환기를 시키면 새집 증후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주택공사가 입주를 앞둔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집 증후군 유발물질 농도가 현격하게 낮아졌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49%,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자일렌은 71%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병은(대한주택공사 건축설계팀): "28~30도 정도로 동절기에는 10시간,하절기 7시간 이상 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30평 이상은 5일, 30평 이하 소형아파트는 3일 정도 난방과 환기를 해 줘야 합니다.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선 내부 창문은 가운데에,외부창문은 양끝을 5cm씩 열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같은 방식은 유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입주 초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윤동원(경원대 건축설비학과 교수): " 2,3개월후에 다시 방출돼 비슷한 농도로 환원되니까 이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입주 초기보다 유해물질의 방출이 훨씬 적긴 하지만 계속된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난방·환기로 새집 증후군 없앤다
-
- 입력 2005-11-10 07:31:46
- 수정2005-11-10 09:57:40
![](/newsimage2/200511/20051110/796681.jpg)
<앵커 멘트>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 새집 증후군 때문에 걱정 많으실텐데요,
난방과 간단한 환기만으로 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통 등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피해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높여 오염물질을 활성화시킨 뒤 환기를 시키면 새집 증후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주택공사가 입주를 앞둔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집 증후군 유발물질 농도가 현격하게 낮아졌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49%,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자일렌은 71%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병은(대한주택공사 건축설계팀): "28~30도 정도로 동절기에는 10시간,하절기 7시간 이상 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30평 이상은 5일, 30평 이하 소형아파트는 3일 정도 난방과 환기를 해 줘야 합니다.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선 내부 창문은 가운데에,외부창문은 양끝을 5cm씩 열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같은 방식은 유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입주 초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윤동원(경원대 건축설비학과 교수): " 2,3개월후에 다시 방출돼 비슷한 농도로 환원되니까 이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입주 초기보다 유해물질의 방출이 훨씬 적긴 하지만 계속된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