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관할·명칭 크게 바뀐다!

입력 2005.11.10 (07:50) 수정 2005.11.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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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서를 방문해야 할 때 어느 경찰서로 가야할지 몰라 힘들었던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행정구역과 관할 구역이 서로 달라 이 같은 일이 있었는데 경찰은 경찰서의 명칭과 관할구역을 내년 3월부터 바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류 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량리동과 장안동 등 동대문구의 대부분을 관할하고 있는 청량리 경찰서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동대문구의 일을 맡고 있지만, 명칭이 청량리 경찰서이다보니 주민들은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 주민: "동대문구에 사니까 당연히 동대문 경찰서를 찾았는데.. 청량리로 가라니까... 당연히 좀..굉장히 당황스럽죠."

이렇게 행정구역과 관할구역이 달라 이용하기 불편한 경찰서 가운데 41곳이, 내년 3월부터 행정구역에 맞춰 관할 구역과 명칭을 대폭 개편합니다.

우선 현재 동대문 지역을 대부분을 맡고 있는 청량리 경찰서는 명칭을 아예 동대문 경찰서로 바꾸고 동대문구의 신설동과 용두 2동도 관할 구역으로 편입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동대문 경찰서는 혜화 경찰서로 바뀝니다.

북부서와 서부서 등도 경찰서가 위치한 구의 명칭과 같이 각각 도봉서와 서대문서로 바뀌고 관할 지역은 행정구역에 따라 경찰서끼리 조정하게 됩니다.

KBS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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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서 관할·명칭 크게 바뀐다!
    • 입력 2005-11-10 07:35:09
    • 수정2005-11-10 0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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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서를 방문해야 할 때 어느 경찰서로 가야할지 몰라 힘들었던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행정구역과 관할 구역이 서로 달라 이 같은 일이 있었는데 경찰은 경찰서의 명칭과 관할구역을 내년 3월부터 바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류 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량리동과 장안동 등 동대문구의 대부분을 관할하고 있는 청량리 경찰서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동대문구의 일을 맡고 있지만, 명칭이 청량리 경찰서이다보니 주민들은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 주민: "동대문구에 사니까 당연히 동대문 경찰서를 찾았는데.. 청량리로 가라니까... 당연히 좀..굉장히 당황스럽죠." 이렇게 행정구역과 관할구역이 달라 이용하기 불편한 경찰서 가운데 41곳이, 내년 3월부터 행정구역에 맞춰 관할 구역과 명칭을 대폭 개편합니다. 우선 현재 동대문 지역을 대부분을 맡고 있는 청량리 경찰서는 명칭을 아예 동대문 경찰서로 바꾸고 동대문구의 신설동과 용두 2동도 관할 구역으로 편입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동대문 경찰서는 혜화 경찰서로 바뀝니다. 북부서와 서부서 등도 경찰서가 위치한 구의 명칭과 같이 각각 도봉서와 서대문서로 바뀌고 관할 지역은 행정구역에 따라 경찰서끼리 조정하게 됩니다. KBS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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