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미 볼티모어 다리 무너뜨린 화물선, 약 두 달 만에 예인

입력 2024.05.21 (06:52) 수정 2024.05.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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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 선박이 사고 발생 50 여일 만에 인양됐다는 소식입니다.

앞부분이 부숴지고, 갑판 위는 아수라장이 된 대형 화물선 한 척이 천천히 항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지난 3월 미국 동부 볼티모어 항구 인근 교각에 충돌하며 대형 붕괴 사고를 일으킨 싱가포르 선적의 컨테이너선 '달리 호'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시신 수습과 붕괴 잔해 제거를 위한 대규모 폭파 작업이 이뤄진 데 이어 현지시간 20일 충돌 현장에 묶여있던 달리 호의 예인 작업이 사고 발생 거의 두 달 만에 진행됐는데요.

관계 당국은 사고 선박을 예인하고 항구 진출입 통로를 확대해 이달 말까지 볼티모어항 운영을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6일 컨테이너선 달리 호는 동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다가 볼티모어항의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와 충돌했죠.

이 사고로 교량 대부분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건설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무너진 다리 잔해 제거와 재건에는 최소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7천 7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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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미 볼티모어 다리 무너뜨린 화물선, 약 두 달 만에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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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21 06: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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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 선박이 사고 발생 50 여일 만에 인양됐다는 소식입니다.

앞부분이 부숴지고, 갑판 위는 아수라장이 된 대형 화물선 한 척이 천천히 항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지난 3월 미국 동부 볼티모어 항구 인근 교각에 충돌하며 대형 붕괴 사고를 일으킨 싱가포르 선적의 컨테이너선 '달리 호'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시신 수습과 붕괴 잔해 제거를 위한 대규모 폭파 작업이 이뤄진 데 이어 현지시간 20일 충돌 현장에 묶여있던 달리 호의 예인 작업이 사고 발생 거의 두 달 만에 진행됐는데요.

관계 당국은 사고 선박을 예인하고 항구 진출입 통로를 확대해 이달 말까지 볼티모어항 운영을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6일 컨테이너선 달리 호는 동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다가 볼티모어항의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와 충돌했죠.

이 사고로 교량 대부분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건설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무너진 다리 잔해 제거와 재건에는 최소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7천 7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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