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가결…일부 의대생 반발

입력 2024.05.21 (18:09) 수정 2024.05.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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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오늘(21일)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의과대학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대는 기존 49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91명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강원대는 내일(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심의 결과를 통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대교협 승인 사항인 만큼 이달(5월) 24일 이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흥명 강원대 평의원회 의장은 이번 학칙 개정안 통과에 대해 "구성원 가운데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결정은 강원대 모든 구성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대학본부는 의대생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1일) 회의에 앞서 강원대 의대생 50여 명은 정원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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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학교,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가결…일부 의대생 반발
    • 입력 2024-05-21 18:09:57
    • 수정2024-05-21 18:11:07
    사회
강원대학교는 오늘(21일)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의과대학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대는 기존 49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91명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강원대는 내일(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심의 결과를 통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대교협 승인 사항인 만큼 이달(5월) 24일 이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흥명 강원대 평의원회 의장은 이번 학칙 개정안 통과에 대해 "구성원 가운데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결정은 강원대 모든 구성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대학본부는 의대생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1일) 회의에 앞서 강원대 의대생 50여 명은 정원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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