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대석] 아파트 부실 공사 ‘심각’…대구 최초 ‘품질 점검’ 관련 조례안 발의

[앵커]

신축 아파트 사전 점검에서 하자와 부실 공사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죠.

특히 대구가 심한데요,

'뉴스초대석' 오늘은, 대구 자치단체 중 최초로 아파트 품질 관련 조례안을 만든 대구 수성구의회의 박충배 도시보건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대구에서는 올해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에 주민이 입주할 예정인데요.

부실 공사나 하자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성구에는 얼마나 많은 민원이 있었습니까?

[앵커]

대구 수성구의회는 공동주택 품질 점검과 관련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어떤 취지에서 발의하신 겁니까?

[앵커]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사전 품질 점검을 강화하는 조례가 통과된 건 대구에서 수성구가 최초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앵커]

대구 수성구에는 이전에도 아파트 사용 검사 전 '전문가 자문단' 점검 이란 제도가 있었지만, 제대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이번 조례 통과 이후, 주민들은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앵커]

이번 조례 제정이 큰 의미가 있지만, 사실 아파트 부실 시공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중앙 정부 차원에서 어떤 보완책이나 규제가 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앵커]

네.

지금까지 아파트 사전 점검 하자 갈등을 막기 위한 조례를 만든, 대구 수성구의회의 박충배 도시보건위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