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요르단에 추가 테러 경고

입력 2005.11.11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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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텔 연쇄폭탄 테러를 당한 요르단 소식입니다.

알카에다는 추가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분노와 불안에 휩싸인 현지 분위기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텔 테러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밤늦도록 촛불을 밝히고 구호를 외치며 테러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여성 : "

거리 곳곳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기와 요르단의 안전을 다짐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압둘라(국왕) : "

자살 폭탄을 감행한 범인 3명은 모두 이라크인이라고 발표됐습니다.

경찰은 배후 세력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 경찰 인터뷰 신속하게 검거할 것...

그러나 이라크 알 카에다는 추가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급 호텔에서는 투숙객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관광 산업 의존도가 높은 요르단은 경제에 대한 타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회장에는 아직도 결혼 축하 꽃다발에 걸려있습니다.

그동안 요르단이 자랑해온 보안이 깨졌다는 충격과 불안감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암만에서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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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카에다, 요르단에 추가 테러 경고
    • 입력 2005-11-11 21:10:1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호텔 연쇄폭탄 테러를 당한 요르단 소식입니다. 알카에다는 추가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분노와 불안에 휩싸인 현지 분위기 용태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텔 테러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밤늦도록 촛불을 밝히고 구호를 외치며 테러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여성 : " 거리 곳곳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기와 요르단의 안전을 다짐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압둘라(국왕) : " 자살 폭탄을 감행한 범인 3명은 모두 이라크인이라고 발표됐습니다. 경찰은 배후 세력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 경찰 인터뷰 신속하게 검거할 것... 그러나 이라크 알 카에다는 추가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급 호텔에서는 투숙객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관광 산업 의존도가 높은 요르단은 경제에 대한 타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회장에는 아직도 결혼 축하 꽃다발에 걸려있습니다. 그동안 요르단이 자랑해온 보안이 깨졌다는 충격과 불안감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암만에서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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