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중화사, 해외 유출 ‘현왕도’ 선보여

해외로 유출됐던 영동 중화사의 불교 미술 작품, '현왕도'가 공개됐습니다.

1790년대, 극락 왕생 기원을 위해 제작된 현왕도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때 해외로 유출됐다가 10여 년 전, 국내에서 발견됐습니다.

영동 중화사는 지난해 7월, 신도들의 성금으로 현황도를 환수해 조계종 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하다가 최근, 천일기도 기간을 맞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