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시동…울산도 연계교통망 구축 시급

입력 2024.05.31 (23:11) 수정 2024.05.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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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지위할 건설공단이 공식 출범해, 오는 2029년 12월 조기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신공항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부산, 경남과 연결되는 광역 연계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초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로 늦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전담할 공단이 적기에 공식 출범했습니다.

공단은 설계 계약을 마치는 대로 부지 조성에 들어가 이르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전망입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 "가덕도 신공항이 국토 균형발전과 남부권역 성장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활주로 1개와 터미널 등 기본시설만 먼저 완성해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한다는 목표입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에선 한 발 뺀 울산시지만, 신공항과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에는 자세를 바꿨습니다.

먼저 광역 연계교통망으로 현재 동해남부선을 이용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급행철도' 노선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도심 공업탑에서 가덕도까지 85km에 걸쳐 광역급행철도를 놓는 방안, 또, 청량IC에서 양산분기점까지 '울산~양산고속도로' 29km 신설해 가덕도신공항 연결도로와 만나게 하는 방안도 떠올랐습니다.

모두 1시간 안팎으로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도달하는 방안인데, 공항 조기개항에 맞춰 신설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개항과 더불어서 (광역철도 등) 개설이 돼야 그거 없이 개항하고 또 하세월이 된다면 울산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공항 개항과 동시에 우리 급행고속열차가 동시에 개설이 또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울산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화하 등 연계 교통망 건설에도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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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도신공항 시동…울산도 연계교통망 구축 시급
    • 입력 2024-05-31 23:11:58
    • 수정2024-05-31 23:56:31
    뉴스9(울산)
[앵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지위할 건설공단이 공식 출범해, 오는 2029년 12월 조기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신공항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부산, 경남과 연결되는 광역 연계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초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로 늦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전담할 공단이 적기에 공식 출범했습니다.

공단은 설계 계약을 마치는 대로 부지 조성에 들어가 이르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전망입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 "가덕도 신공항이 국토 균형발전과 남부권역 성장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활주로 1개와 터미널 등 기본시설만 먼저 완성해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한다는 목표입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에선 한 발 뺀 울산시지만, 신공항과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에는 자세를 바꿨습니다.

먼저 광역 연계교통망으로 현재 동해남부선을 이용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급행철도' 노선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도심 공업탑에서 가덕도까지 85km에 걸쳐 광역급행철도를 놓는 방안, 또, 청량IC에서 양산분기점까지 '울산~양산고속도로' 29km 신설해 가덕도신공항 연결도로와 만나게 하는 방안도 떠올랐습니다.

모두 1시간 안팎으로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도달하는 방안인데, 공항 조기개항에 맞춰 신설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개항과 더불어서 (광역철도 등) 개설이 돼야 그거 없이 개항하고 또 하세월이 된다면 울산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공항 개항과 동시에 우리 급행고속열차가 동시에 개설이 또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울산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화하 등 연계 교통망 건설에도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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