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12곳·43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외

입력 2024.06.04 (20:03) 수정 2024.06.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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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창원과 김해 등 12개 구역, 43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합니다.

경상남도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와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후보지 등 12곳에 추진되는 사업을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습니다.

이 제도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허용되지 않던 환경평가 1, 2급지를 전략사업으로 지정해 조건부 해제하는 것입니다.

창원시, 회성동 ‘창원교도소 터 활용’ 용역 착수

창원시가 회성동 창원교도소를 이전한 뒤 빈 땅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합니다.

창원시는 서마산나들목 근처인 교도소 땅을 활용해 국비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교도소 이전은 회성동 현 교도소를 내서읍으로 옮기는 사업으로, 이전 뒤 남을 땅은 국유지 11만 9천㎡ 규모입니다.

통영 조선소 주변 ‘석면 피해’ 추가 확인…“대책 마련”

중소 조선소가 밀집한 통영시 봉평동 한 마을 주민들이 진폐증 등 석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의뢰를 받아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 양산 부산대학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조선소 인근 주민 150명 가운데 12명이 진폐증 등 석면 피해를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2022년 주민 36명 가운데 5명이 석면 피해를 인정받았습니다.

박정열 전 중진공 감사 별세…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던 박정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어제(3일) 63살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경남도의원 출신인 박 전 감사는 2015년 장기기증 서약을 했으며, 어제(3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기기증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박 전 감사는 지난달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초등생 태운 학원 차량 ‘도로 밖 추락’

오늘(4일) 오후 1시 반쯤, 창원시 의창구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원 차량이 도로 밖 3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70대 운전자 김 모 씨와 초등학생 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갑자기 멈춰선 뒤 후진을 시작했고, 안전 펜스를 넘어 도로 밖 3m 아래로 떨어졌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 귀곡동 공장에서 불…40분 만에 꺼져

오늘(4일) 오후 4시쯤 창원시 귀곡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기계와 공장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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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12곳·43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외
    • 입력 2024-06-04 20:03:46
    • 수정2024-06-04 20:11:39
    뉴스7(창원)
경상남도가 창원과 김해 등 12개 구역, 43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합니다.

경상남도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와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후보지 등 12곳에 추진되는 사업을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습니다.

이 제도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허용되지 않던 환경평가 1, 2급지를 전략사업으로 지정해 조건부 해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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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회성동 창원교도소를 이전한 뒤 빈 땅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합니다.

창원시는 서마산나들목 근처인 교도소 땅을 활용해 국비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교도소 이전은 회성동 현 교도소를 내서읍으로 옮기는 사업으로, 이전 뒤 남을 땅은 국유지 11만 9천㎡ 규모입니다.

통영 조선소 주변 ‘석면 피해’ 추가 확인…“대책 마련”

중소 조선소가 밀집한 통영시 봉평동 한 마을 주민들이 진폐증 등 석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의뢰를 받아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 양산 부산대학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조선소 인근 주민 150명 가운데 12명이 진폐증 등 석면 피해를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2022년 주민 36명 가운데 5명이 석면 피해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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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던 박정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어제(3일) 63살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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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감사는 지난달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초등생 태운 학원 차량 ‘도로 밖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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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량에는 70대 운전자 김 모 씨와 초등학생 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갑자기 멈춰선 뒤 후진을 시작했고, 안전 펜스를 넘어 도로 밖 3m 아래로 떨어졌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 귀곡동 공장에서 불…40분 만에 꺼져

오늘(4일) 오후 4시쯤 창원시 귀곡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기계와 공장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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