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2기 충북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계획은?

입력 2024.06.05 (19:47) 수정 2024.06.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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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2기가 출범했습니다.

지역 밀착형 민생치안을 위한 자치경찰위원회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3년간 이어질 2기 위원회의 목표와 과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이광숙 충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이광숙입니다.)

위원장님 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2기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8일 취임식을 갖고요.

자치경찰위원은 도지사, 도의회, 국가경찰위원회, 또 도 교육감 위원 추천위원회 등 각계에서 7명을 추천받아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입니다.

임기는 3년이고, 3년 동안의 생활안전, 여성, 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지휘·감독 및 심의 의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3년간 1기 충북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답변]

모든 경우가 그렇지만 항상 처음이 어려운데 남기헌 위원장님을 비롯한 7분의 위원님과 또 자치경찰 직원 여러분들께서 하나가 돼서 충북형 자치경찰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하셨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농산물 도난 예방, 이동형 CCTV 운영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선제적으로 수행해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습니다.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신 남기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앵커]

1기 위원회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셨는데, 그렇다면 2기 자치경찰제는 어떤 방향으로 운영이 될까요?

[답변]

네 2기는 지난 1기의 추진 방향과 성과를 저희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2천여 충북 자치경찰의 현장 의견을 경청하여 지역 여건에 적합한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또 매일같이 일어나는 교통사고, 각종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 학교폭력 문제 등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충북 치안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과 협력하여 범죄 예방 및 안전 증진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앵커]

위원장님은 충북 최초 여성 총경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센터 설립에도 앞장선 것으로 유명한데요.

임기 동안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습니다.

특히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1기 위원회에서 추진했던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치안협의체 운영 등 성과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범죄 예방 분야에서는 CCTV 추가 설치 등 셉테드(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AI나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최신 기술을 적용한 CCTV 관제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아동학대, 학교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정신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업무는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울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인 안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앵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주셨는데요.

이 같은 역점 사업들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찰청과의 협력관계도 중요한데 서로 간의 업무 분담과 협력은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시죠.

[답변]

충북경찰청과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또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도경찰청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치안에 대한 의견을 수시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동시에 집행력도 담보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앵커]

자치경찰제도가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기 위원회에서는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 지금 자치경찰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조직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국가공무원인 경찰관이 국가경찰 사무와 자치경찰 사무를 모두 수행하는 일원화 모델로 관계법을 통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행 자치경찰제는 자치분권의 취지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지방자치경찰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해서 이 부분의 정비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중지를 모아서 인사권, 재정권, 감사권 등 모든 권한이 법과 제도에 맞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임기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낼 예정이신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청렴하고 믿음직한 자치경찰을 지향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지방분권의 완성과 안전 충북 실현이라는 목표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자치경찰 제도가 잘 정착돼 충북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치안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위원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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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7] 2기 충북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계획은?
    • 입력 2024-06-05 19:47:04
    • 수정2024-06-05 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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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2기가 출범했습니다.

지역 밀착형 민생치안을 위한 자치경찰위원회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3년간 이어질 2기 위원회의 목표와 과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이광숙 충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이광숙입니다.)

위원장님 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2기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8일 취임식을 갖고요.

자치경찰위원은 도지사, 도의회, 국가경찰위원회, 또 도 교육감 위원 추천위원회 등 각계에서 7명을 추천받아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입니다.

임기는 3년이고, 3년 동안의 생활안전, 여성, 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지휘·감독 및 심의 의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3년간 1기 충북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답변]

모든 경우가 그렇지만 항상 처음이 어려운데 남기헌 위원장님을 비롯한 7분의 위원님과 또 자치경찰 직원 여러분들께서 하나가 돼서 충북형 자치경찰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하셨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농산물 도난 예방, 이동형 CCTV 운영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선제적으로 수행해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습니다.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신 남기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앵커]

1기 위원회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셨는데, 그렇다면 2기 자치경찰제는 어떤 방향으로 운영이 될까요?

[답변]

네 2기는 지난 1기의 추진 방향과 성과를 저희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2천여 충북 자치경찰의 현장 의견을 경청하여 지역 여건에 적합한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또 매일같이 일어나는 교통사고, 각종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 학교폭력 문제 등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충북 치안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과 협력하여 범죄 예방 및 안전 증진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앵커]

위원장님은 충북 최초 여성 총경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센터 설립에도 앞장선 것으로 유명한데요.

임기 동안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습니다.

특히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1기 위원회에서 추진했던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치안협의체 운영 등 성과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범죄 예방 분야에서는 CCTV 추가 설치 등 셉테드(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AI나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최신 기술을 적용한 CCTV 관제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아동학대, 학교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정신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업무는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울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인 안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앵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주셨는데요.

이 같은 역점 사업들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찰청과의 협력관계도 중요한데 서로 간의 업무 분담과 협력은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시죠.

[답변]

충북경찰청과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또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도경찰청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치안에 대한 의견을 수시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동시에 집행력도 담보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앵커]

자치경찰제도가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기 위원회에서는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 지금 자치경찰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조직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국가공무원인 경찰관이 국가경찰 사무와 자치경찰 사무를 모두 수행하는 일원화 모델로 관계법을 통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행 자치경찰제는 자치분권의 취지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지방자치경찰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해서 이 부분의 정비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중지를 모아서 인사권, 재정권, 감사권 등 모든 권한이 법과 제도에 맞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임기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낼 예정이신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청렴하고 믿음직한 자치경찰을 지향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지방분권의 완성과 안전 충북 실현이라는 목표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자치경찰 제도가 잘 정착돼 충북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치안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위원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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