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맞아

입력 2024.06.06 (09:44) 수정 2024.06.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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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망디 도빌 공항에 프랑스 군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제2차 세계대전 미군 참전용사들이 도착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인데요.

초청을 받은 미군 참전용사 20명 모두 90대 후반~100세를 넘은 고령이지만 아직도 처참했던 당시 전투 기억이 생생합니다.

[깁슨/101세/노르망디 상륙작전 미군 참전용사 : "그때가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납니다. 가끔씩 자다가 두려워 깨곤 하고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생존 연합군 참전용사들의 수는 현재 2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사실상 '마지막' 행사 참석에 나선 이들은 80년 전 이름 없는 영웅이 된 젊디젊었던 전우들의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번 80주년 기념식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서방 25개국 정상이 총출동합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려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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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06 0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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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망디 도빌 공항에 프랑스 군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제2차 세계대전 미군 참전용사들이 도착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인데요.

초청을 받은 미군 참전용사 20명 모두 90대 후반~100세를 넘은 고령이지만 아직도 처참했던 당시 전투 기억이 생생합니다.

[깁슨/101세/노르망디 상륙작전 미군 참전용사 : "그때가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납니다. 가끔씩 자다가 두려워 깨곤 하고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생존 연합군 참전용사들의 수는 현재 2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사실상 '마지막' 행사 참석에 나선 이들은 80년 전 이름 없는 영웅이 된 젊디젊었던 전우들의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번 80주년 기념식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서방 25개국 정상이 총출동합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려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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