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이 꽃 한 송이 꺾었는데…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6.13 (07:38) 수정 2024.06.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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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꽃 한 송이'입니다.

80대 치매 노인이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꺾었다가 입건까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치매 초기 증상이 있던 노인이 꺾은 건 노란색 꽃 한 송이였습니다.

화단에 피어 있는 꽃이 예뻐 보여서 꺾었다고 하는데요.

관리사무소가 합의금 명목으로 35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합의에 이르렀지만, 절도 혐의로 입건되는 건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찰에게서 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노인을 재판에 넘기지 않고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고령이고 사안이 경미한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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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3 07:38:49
    • 수정2024-06-13 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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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꽃 한 송이'입니다.

80대 치매 노인이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꺾었다가 입건까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치매 초기 증상이 있던 노인이 꺾은 건 노란색 꽃 한 송이였습니다.

화단에 피어 있는 꽃이 예뻐 보여서 꺾었다고 하는데요.

관리사무소가 합의금 명목으로 35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합의에 이르렀지만, 절도 혐의로 입건되는 건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찰에게서 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노인을 재판에 넘기지 않고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고령이고 사안이 경미한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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