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의협…‘3대 요구안’ 걸고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입력 2024.06.18 (16:33) 수정 2024.06.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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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와 봉직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오늘(18일) 전국적인 집단 휴진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재논의' 등 3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의협이 제시한 3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무기한 휴진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의협은 정부를 향해 3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이를 받아들이면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부적절하다"며 의협의 요구를 거부하자, 의료계는 오늘(18일)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휴진에는 개원의뿐만 아니라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의대 교수들과 봉직의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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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휴진’ 의협…‘3대 요구안’ 걸고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 입력 2024-06-18 16:33:34
    • 수정2024-06-18 17:33:49
    사회
개원의와 봉직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오늘(18일) 전국적인 집단 휴진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재논의' 등 3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의협이 제시한 3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무기한 휴진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의협은 정부를 향해 3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이를 받아들이면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부적절하다"며 의협의 요구를 거부하자, 의료계는 오늘(18일)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휴진에는 개원의뿐만 아니라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의대 교수들과 봉직의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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