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속도…국무회의서 확정 ‘예타 면제’

입력 2024.06.18 (20:03) 수정 2024.06.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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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흥군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가 사업 확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게 된 건데요.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단 계획 가운데 예타면제는 비수도권에선 처음입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3km 정도 떨어진 마을입니다.

고흥군은 2022년부터 이곳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발사체 기업을 입주시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우주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고흥군의 청사진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등 두 곳을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예타면제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나로우주센터와 민간발사장, 국방부가 추진하는 복합안보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발사체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겁니다.

지난 3월, 소형발사체 제작사와 부품소재 업체 등 11개사가 기업 입주협약을 맺은 상황.

고흥군은 관련 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산단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 확장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도로 확장을)예타면제로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4차선 확포장돼야 우리 산단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국가산단 조성이 잇따라 추진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처음으로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안이 산단 지정과 공사 착공 등을 거쳐 2030년 완공될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정기명 여수시장 “순천대 의대 유치…대학병원은 여수”

정기명 여수시장이 순천대 의대 유치에 찬성하지만,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에 세우자고 말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만나 전남 동부권의 의료수요가 많고, 고위험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대승적으로 순천대의 의대유치를 지지하지만, 여수대를 전남대에 통합할 만큼 대학병원이 절실했던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은 헤아려야 한다면서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에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건립

여수시는 국비와 시비, 여수수협 28억 원 등 모두 70억 원을 들여 위판장과 경매장, 포장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수산물 청정 위판장'을 여수 국동항에 건립하고 다음달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전국 최초의 건어물 전용 위판장으로, 건어물 입고와 경매, 보관 배송 등 모든 단계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견학시설도 갖춘 만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양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다음 달 개장

광양 봉강면의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이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23일 개장합니다.

광양시는 물체험장 배수로 설치, 바닥 방수공사와 함께 노후된 파고라 시설 철거 등 시설 개선 작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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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속도…국무회의서 확정 ‘예타 면제’
    • 입력 2024-06-18 20:03:46
    • 수정2024-06-18 20:47:16
    뉴스7(광주)
[앵커]

고흥군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가 사업 확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게 된 건데요.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단 계획 가운데 예타면제는 비수도권에선 처음입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3km 정도 떨어진 마을입니다.

고흥군은 2022년부터 이곳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발사체 기업을 입주시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우주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고흥군의 청사진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등 두 곳을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예타면제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나로우주센터와 민간발사장, 국방부가 추진하는 복합안보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발사체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겁니다.

지난 3월, 소형발사체 제작사와 부품소재 업체 등 11개사가 기업 입주협약을 맺은 상황.

고흥군은 관련 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산단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 확장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도로 확장을)예타면제로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4차선 확포장돼야 우리 산단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국가산단 조성이 잇따라 추진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처음으로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안이 산단 지정과 공사 착공 등을 거쳐 2030년 완공될 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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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전국 최초의 건어물 전용 위판장으로, 건어물 입고와 경매, 보관 배송 등 모든 단계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견학시설도 갖춘 만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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