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휴진율 50% 넘은 4개 시군 현장조사…“후속조치 진행”

입력 2024.06.20 (15:43) 수정 2024.06.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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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이 이뤄진 지난 18일, 개원의 절반 이상이 휴진했던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집계를 보면, 지난 18일 의협 주도 집단휴진 당시 휴진율이 30% 이상인 시군구는 ▲전북 무주군(90.91%) ▲충북 영동군(79.17%) ▲충북 보은군(64.29%) ▲충남 홍성군(54.0%) 등 4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역 휴진율 30%를 넘을 경우,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지부 조사결과 전북 무주에서는 지난 18일 전체 의원 11곳 중 10곳이 휴진해, 단 한 곳만 정상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24곳 중 19곳, 충북 보은에서는 14곳 중 9곳, 충남 홍성에서는 50곳 중 27곳이 각각 휴진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지역에서 시군구 단위로 채증 작업을 마쳤다며, 현장 조사로 휴진 사유 등을 파악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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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0 15:43:30
    • 수정2024-06-20 15:45:55
    사회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이 이뤄진 지난 18일, 개원의 절반 이상이 휴진했던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집계를 보면, 지난 18일 의협 주도 집단휴진 당시 휴진율이 30% 이상인 시군구는 ▲전북 무주군(90.91%) ▲충북 영동군(79.17%) ▲충북 보은군(64.29%) ▲충남 홍성군(54.0%) 등 4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역 휴진율 30%를 넘을 경우,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지부 조사결과 전북 무주에서는 지난 18일 전체 의원 11곳 중 10곳이 휴진해, 단 한 곳만 정상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24곳 중 19곳, 충북 보은에서는 14곳 중 9곳, 충남 홍성에서는 50곳 중 27곳이 각각 휴진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지역에서 시군구 단위로 채증 작업을 마쳤다며, 현장 조사로 휴진 사유 등을 파악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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