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초 여성 태권도 선수 올림픽 출전

입력 2024.06.26 (12:49) 수정 2024.06.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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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최초이자 태권도 선수 최초로 당당히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27살의 도니아 아부 탈레브 선수...

다음 달 파리 올림픽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합니다.

[도니아 아부 탈레브/사우디 태권도 국가대표 : "사우디의 모든 희망이 저에게 달려있습니다. 모두 제 사진을 걸어 응원해주시고, 가족들은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체육활동은 물론, 스포츠를 보는 것조차 제한된 보수적인 사회에서 그녀의 태권도 인생은 남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8살에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남자인 척 하며 남자 아이들과 대결을 했고, 선수 생활을 하면서는 다른 여성 선수가 없어 남성 클럽에서 훈련을 해야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다수의 국제 대회 수상과 올 초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 금메달 획득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최종 목표이자 꿈은 올림픽 금메달인데요.

사우디를 넘어 중동지역 모든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더 큰 도전을 위해 이번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뭔가 이뤄내야 한다고 아부 선수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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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최초 여성 태권도 선수 올림픽 출전
    • 입력 2024-06-26 12:49:28
    • 수정2024-06-26 1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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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최초이자 태권도 선수 최초로 당당히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27살의 도니아 아부 탈레브 선수...

다음 달 파리 올림픽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합니다.

[도니아 아부 탈레브/사우디 태권도 국가대표 : "사우디의 모든 희망이 저에게 달려있습니다. 모두 제 사진을 걸어 응원해주시고, 가족들은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체육활동은 물론, 스포츠를 보는 것조차 제한된 보수적인 사회에서 그녀의 태권도 인생은 남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8살에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남자인 척 하며 남자 아이들과 대결을 했고, 선수 생활을 하면서는 다른 여성 선수가 없어 남성 클럽에서 훈련을 해야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다수의 국제 대회 수상과 올 초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 금메달 획득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최종 목표이자 꿈은 올림픽 금메달인데요.

사우디를 넘어 중동지역 모든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더 큰 도전을 위해 이번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뭔가 이뤄내야 한다고 아부 선수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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