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 먹던 곳인데…붉은 페인트칠 이유는?

입력 2024.06.27 (20:54) 수정 2024.06.27 (2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소이자 이탈리아의 유명한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

이곳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붉은 페인트를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들이붓는 사람들.

여성을 노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며 이 같은 시위를 벌인 겁니다.

시위대는 남편이나 연인 등에 의해 여성이 살해당하는 게 별일 아닌 듯 여겨진다고 규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일부를 구금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11월, 한 여대생이 헤어진 연인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져 국민적 공분이 일었는데요.

이탈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선 올해 마흔 명이 넘는 여성들이 살해됐는데 용의자는 주로 연인이나 남편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 플러스]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 먹던 곳인데…붉은 페인트칠 이유는?
    • 입력 2024-06-27 20:54:55
    • 수정2024-06-27 20:58:53
    월드24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소이자 이탈리아의 유명한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

이곳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붉은 페인트를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들이붓는 사람들.

여성을 노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며 이 같은 시위를 벌인 겁니다.

시위대는 남편이나 연인 등에 의해 여성이 살해당하는 게 별일 아닌 듯 여겨진다고 규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일부를 구금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11월, 한 여대생이 헤어진 연인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져 국민적 공분이 일었는데요.

이탈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선 올해 마흔 명이 넘는 여성들이 살해됐는데 용의자는 주로 연인이나 남편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