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인구 위기 극복’ 7대 과제 발굴 외

전라남도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출생 수당 등 7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 감소 특별법 개정과 국가 출생수당, 광역 비자 도입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또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 확대와 빈집 정비 특별법 제정, 저출산 극복을 위한 규제 개선 등도 7대 과제에 포함시켰습니다.

전남서 올해 첫 진드기 매개 감염병 사망자 발생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6월 중순 근육통과 발열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사망한 70대 남성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고열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원이 의원, ‘응급실 종사자·의료원 지원’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응급실 내 주취 폭력 예방과 응급실 종사자 보호를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안 등 4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에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의 범위에 보안 인력 등을 추가해 보호 대상에 포함시켰고 응급실 내 주취폭력자의 경우 형법상 감경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특례를 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의원은 또 인구감소지역 의료원의 경우 국가가 운영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발의했습니다.

전남교육청, 디지털 문해력 교육 시행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남의 작은 중학교 35개 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미디어 이용 습관 분석과 유튜브 알고리즘 알기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집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지난달 해남 화산중학교에서 시작됐으며, 디지털과 미디어 영역의 전문 강사가 찾아가서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