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상 최고의 골’?…‘메이저 불운’ 날렸다!

입력 2024.07.01 (22:07) 수정 2024.07.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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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번 메이저대회 불운에 고전했던 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극적인 골로 8강에 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슬로바키아에 먼저 골을 내줘 이렇게 또 탈락하는 건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주어진 추가 시간 5분이 거의 끝날 무렵, 잉글랜드의 차세대 스타 벨링엄의 발 끝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영국의 BBC도 벨링엄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 덕분에 우승의 꿈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벨링엄에서 시작된 역전 드라마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터진 케인의 골로 완성됐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8강에 올랐습니다.

축구 종주국이란 부담감 탓인지 메이저 대회 징크스에 시달렸던 잉글랜드, 극적으로 불운을 이겨내자 런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잉글랜드 팬들도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 "불과 30초 안에 공을 한 번 차는 것만으로도 모든 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이 결정적인 순간에 나와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가 화려한 개인기로 조지아의 돌풍을 잠재웁니다.

4대 1 대승으로 유일하게 4연승을 달린 스페인도 8강에 합류해 개최국 독일과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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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사상 최고의 골’?…‘메이저 불운’ 날렸다!
    • 입력 2024-07-01 22:07:53
    • 수정2024-07-01 22:11:25
    뉴스 9
[앵커]

매번 메이저대회 불운에 고전했던 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극적인 골로 8강에 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슬로바키아에 먼저 골을 내줘 이렇게 또 탈락하는 건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주어진 추가 시간 5분이 거의 끝날 무렵, 잉글랜드의 차세대 스타 벨링엄의 발 끝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영국의 BBC도 벨링엄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 덕분에 우승의 꿈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벨링엄에서 시작된 역전 드라마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터진 케인의 골로 완성됐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8강에 올랐습니다.

축구 종주국이란 부담감 탓인지 메이저 대회 징크스에 시달렸던 잉글랜드, 극적으로 불운을 이겨내자 런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잉글랜드 팬들도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 "불과 30초 안에 공을 한 번 차는 것만으로도 모든 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이 결정적인 순간에 나와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가 화려한 개인기로 조지아의 돌풍을 잠재웁니다.

4대 1 대승으로 유일하게 4연승을 달린 스페인도 8강에 합류해 개최국 독일과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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