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이베츠 황영묵의 야구 계획 “프로 데뷔·응원가·그 다음은…”
입력 2024.07.02 (06:58)
수정 2024.07.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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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던 한화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영묵에겐 또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왔습니다.
[리포트]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하고, 황영묵은 6년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군대에 다녀올 것, 작은 체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20kg 증량하고 독립리그에서 야구를 놓지 않고 프로의 지명을 받을 것, 등이었습니다.
[스카우터/KBS 청춘야구단 : "장갑 좀 벗어봐, 오 손이... 연습 열심히 하는구나?"]
황영묵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굳은살은 프로에 데뷔한 지금도 여전합니다.
[황영묵/한화 : "남들이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축적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어려울 때 좀 빨리 헤쳐 나오는 게 좀 있는 것 같고요."]
6년 계획을 완성한 황영묵은 이제 두 번째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데뷔 첫 홈런도, 이름이 들어간 응원가.
["한화의 황영묵 날려버려라~."]
'묵이 베츠'라는 멋진 별명까지 황영묵은 이름처럼 묵묵하게 하나씩 이뤄가고 있습니다.
[황영묵/한화 : "어떻게 보면 돌다리 같은,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힘을 얻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아직 규정 타석엔 못 미치지만 타율과 득점권 타율 모두 3할대로 페라자에 이어 팀 내 2위, 홈런 3개.
신인왕 도전도 가능한 성적표지만 황영묵의 야구 계획 마지막 줄은 숫자나 트로피가 아닙니다.
[황영묵/한화 : "야구적인 제 계획이나 이런 것들은 제 머릿속에 있지만, 자리를 굳히고 제 자리가 생기고 그게 제 목표지, 한 게임 한게임 이기다 보면 팀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던 한화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영묵에겐 또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왔습니다.
[리포트]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하고, 황영묵은 6년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군대에 다녀올 것, 작은 체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20kg 증량하고 독립리그에서 야구를 놓지 않고 프로의 지명을 받을 것, 등이었습니다.
[스카우터/KBS 청춘야구단 : "장갑 좀 벗어봐, 오 손이... 연습 열심히 하는구나?"]
황영묵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굳은살은 프로에 데뷔한 지금도 여전합니다.
[황영묵/한화 : "남들이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축적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어려울 때 좀 빨리 헤쳐 나오는 게 좀 있는 것 같고요."]
6년 계획을 완성한 황영묵은 이제 두 번째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데뷔 첫 홈런도, 이름이 들어간 응원가.
["한화의 황영묵 날려버려라~."]
'묵이 베츠'라는 멋진 별명까지 황영묵은 이름처럼 묵묵하게 하나씩 이뤄가고 있습니다.
[황영묵/한화 : "어떻게 보면 돌다리 같은,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힘을 얻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아직 규정 타석엔 못 미치지만 타율과 득점권 타율 모두 3할대로 페라자에 이어 팀 내 2위, 홈런 3개.
신인왕 도전도 가능한 성적표지만 황영묵의 야구 계획 마지막 줄은 숫자나 트로피가 아닙니다.
[황영묵/한화 : "야구적인 제 계획이나 이런 것들은 제 머릿속에 있지만, 자리를 굳히고 제 자리가 생기고 그게 제 목표지, 한 게임 한게임 이기다 보면 팀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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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2 06:58:27
- 수정2024-07-02 07:04:28
[앵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던 한화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영묵에겐 또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왔습니다.
[리포트]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하고, 황영묵은 6년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군대에 다녀올 것, 작은 체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20kg 증량하고 독립리그에서 야구를 놓지 않고 프로의 지명을 받을 것, 등이었습니다.
[스카우터/KBS 청춘야구단 : "장갑 좀 벗어봐, 오 손이... 연습 열심히 하는구나?"]
황영묵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굳은살은 프로에 데뷔한 지금도 여전합니다.
[황영묵/한화 : "남들이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축적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어려울 때 좀 빨리 헤쳐 나오는 게 좀 있는 것 같고요."]
6년 계획을 완성한 황영묵은 이제 두 번째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데뷔 첫 홈런도, 이름이 들어간 응원가.
["한화의 황영묵 날려버려라~."]
'묵이 베츠'라는 멋진 별명까지 황영묵은 이름처럼 묵묵하게 하나씩 이뤄가고 있습니다.
[황영묵/한화 : "어떻게 보면 돌다리 같은,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힘을 얻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아직 규정 타석엔 못 미치지만 타율과 득점권 타율 모두 3할대로 페라자에 이어 팀 내 2위, 홈런 3개.
신인왕 도전도 가능한 성적표지만 황영묵의 야구 계획 마지막 줄은 숫자나 트로피가 아닙니다.
[황영묵/한화 : "야구적인 제 계획이나 이런 것들은 제 머릿속에 있지만, 자리를 굳히고 제 자리가 생기고 그게 제 목표지, 한 게임 한게임 이기다 보면 팀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던 한화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영묵에겐 또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왔습니다.
[리포트]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하고, 황영묵은 6년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군대에 다녀올 것, 작은 체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20kg 증량하고 독립리그에서 야구를 놓지 않고 프로의 지명을 받을 것, 등이었습니다.
[스카우터/KBS 청춘야구단 : "장갑 좀 벗어봐, 오 손이... 연습 열심히 하는구나?"]
황영묵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굳은살은 프로에 데뷔한 지금도 여전합니다.
[황영묵/한화 : "남들이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축적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어려울 때 좀 빨리 헤쳐 나오는 게 좀 있는 것 같고요."]
6년 계획을 완성한 황영묵은 이제 두 번째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데뷔 첫 홈런도, 이름이 들어간 응원가.
["한화의 황영묵 날려버려라~."]
'묵이 베츠'라는 멋진 별명까지 황영묵은 이름처럼 묵묵하게 하나씩 이뤄가고 있습니다.
[황영묵/한화 : "어떻게 보면 돌다리 같은,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힘을 얻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아직 규정 타석엔 못 미치지만 타율과 득점권 타율 모두 3할대로 페라자에 이어 팀 내 2위, 홈런 3개.
신인왕 도전도 가능한 성적표지만 황영묵의 야구 계획 마지막 줄은 숫자나 트로피가 아닙니다.
[황영묵/한화 : "야구적인 제 계획이나 이런 것들은 제 머릿속에 있지만, 자리를 굳히고 제 자리가 생기고 그게 제 목표지, 한 게임 한게임 이기다 보면 팀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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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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