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정 2년…“지방소멸 적극 대응”

입력 2024.07.02 (08:05) 수정 2024.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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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도정을 되돌아봤습니다.

지역 산업 체질을 첨단 업종 위주로 바꾸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한 점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선에 성공한 뒤 민선 8기 임기 절반을 소화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2년을 '혁신'이란 단어로 요약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와 반도체, 바이오 3대 특화단지를 모두 유치하면서 산업 체질 개선의 틀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철강과 전자로 산업화를 주도했던 찬란한 역사를 전국 유일의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로 이어지는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의 성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미래 성장판으로…."]

경북이 당면한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조직을 마련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 점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임기 후반, 역점 사업도 소개했습니다.

내년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시·군마다 특화된 호텔을 건립해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에 대형 쇼핑몰을 건립하고, 경북 북부지역에 지금 보다 더 큰 행정타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현 도청은 어떤 형태로든 지금보다 더 크게 유지할 것이다. 그게 대구시와 합의가 안 되면 행정통합은 어렵습니다."]

행정 통합에 대해선 완전한 자치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해 홍준표 시장과는 다른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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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도정 2년…“지방소멸 적극 대응”
    • 입력 2024-07-02 08:05:24
    • 수정2024-07-02 09:02:24
    뉴스광장(대구)
[앵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도정을 되돌아봤습니다.

지역 산업 체질을 첨단 업종 위주로 바꾸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한 점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선에 성공한 뒤 민선 8기 임기 절반을 소화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2년을 '혁신'이란 단어로 요약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와 반도체, 바이오 3대 특화단지를 모두 유치하면서 산업 체질 개선의 틀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철강과 전자로 산업화를 주도했던 찬란한 역사를 전국 유일의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로 이어지는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의 성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미래 성장판으로…."]

경북이 당면한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조직을 마련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 점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임기 후반, 역점 사업도 소개했습니다.

내년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시·군마다 특화된 호텔을 건립해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에 대형 쇼핑몰을 건립하고, 경북 북부지역에 지금 보다 더 큰 행정타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현 도청은 어떤 형태로든 지금보다 더 크게 유지할 것이다. 그게 대구시와 합의가 안 되면 행정통합은 어렵습니다."]

행정 통합에 대해선 완전한 자치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해 홍준표 시장과는 다른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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