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강화해야’ 영호남 공동 대응
입력 2024.07.08 (19:16)
수정 2024.07.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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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단체장들은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통된 관심은 단연 지방분권의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지역 소멸이라는 절박한 현실 앞에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65%가 영호남에 몰려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에 지방의 참여와 재정지원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 소멸을 막겠다며 특별법 통과에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김선조/대구시 행정부시장 :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광주시는 전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취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교부세 인상을 통해 지방 재정부터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런(수도권) 쏠림 현상을 앞두고 계속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쳐야 했던 가에 대해서는 참으로 답답합니다."]
특히 이번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을 동서로 잇는 교통망 구축이 지역균형발전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영호남 교류와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10대 분야 공동성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단체장들은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통된 관심은 단연 지방분권의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지역 소멸이라는 절박한 현실 앞에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65%가 영호남에 몰려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에 지방의 참여와 재정지원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 소멸을 막겠다며 특별법 통과에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김선조/대구시 행정부시장 :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광주시는 전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취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교부세 인상을 통해 지방 재정부터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런(수도권) 쏠림 현상을 앞두고 계속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쳐야 했던 가에 대해서는 참으로 답답합니다."]
특히 이번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을 동서로 잇는 교통망 구축이 지역균형발전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영호남 교류와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10대 분야 공동성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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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분권 강화해야’ 영호남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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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8 19:16:46
- 수정2024-07-08 20:24:10
[앵커]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단체장들은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통된 관심은 단연 지방분권의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지역 소멸이라는 절박한 현실 앞에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65%가 영호남에 몰려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에 지방의 참여와 재정지원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 소멸을 막겠다며 특별법 통과에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김선조/대구시 행정부시장 :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광주시는 전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취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교부세 인상을 통해 지방 재정부터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런(수도권) 쏠림 현상을 앞두고 계속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쳐야 했던 가에 대해서는 참으로 답답합니다."]
특히 이번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을 동서로 잇는 교통망 구축이 지역균형발전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영호남 교류와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10대 분야 공동성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단체장들은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통된 관심은 단연 지방분권의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지역 소멸이라는 절박한 현실 앞에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65%가 영호남에 몰려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에 지방의 참여와 재정지원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 소멸을 막겠다며 특별법 통과에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김선조/대구시 행정부시장 :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광주시는 전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취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교부세 인상을 통해 지방 재정부터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런(수도권) 쏠림 현상을 앞두고 계속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쳐야 했던 가에 대해서는 참으로 답답합니다."]
특히 이번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을 동서로 잇는 교통망 구축이 지역균형발전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영호남 교류와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10대 분야 공동성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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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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