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사진 찍으려다?’…관광객 코끼리에 밟혀 사망

입력 2024.07.10 (20:37) 수정 2024.07.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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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해봅니다.

사파리를 하던 스페인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에서 현지 시각 7일, 40대의 스페인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광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공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개인 차량으로 사파리를 하다, 코끼리 무리를 보고 차에서 내린 뒤 근접해서 사진을 찍다가 변을 당한 거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공원 관계자는 관광객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흥분한 코끼리의 우두머리가 공격했다며 어른 코끼리가 어린 코끼리를 보호하려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잠비아에서도 올해 코끼리의 공격으로 관광객 두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관광 당국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할 때 창문을 닫고 차에서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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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사진 찍으려다?’…관광객 코끼리에 밟혀 사망
    • 입력 2024-07-10 20:37:12
    • 수정2024-07-10 2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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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를 하던 스페인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에서 현지 시각 7일, 40대의 스페인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광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공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개인 차량으로 사파리를 하다, 코끼리 무리를 보고 차에서 내린 뒤 근접해서 사진을 찍다가 변을 당한 거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공원 관계자는 관광객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흥분한 코끼리의 우두머리가 공격했다며 어른 코끼리가 어린 코끼리를 보호하려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잠비아에서도 올해 코끼리의 공격으로 관광객 두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관광 당국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할 때 창문을 닫고 차에서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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