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로 승강장 업그레이드…“전기요금 65% 절감”
입력 2024.07.11 (23:18)
수정 2024.07.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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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북구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일반 버스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버스승강장.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일반 승강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입니다.
재활용한 폐배터리는 측면에 부착된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안에 들어있습니다.
스마트 승강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는 100% 이 폐배터리를 통해서 활용됩니다.
폐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으면서 승강장의 서비스 수준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사람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면 냉난방기가 작동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외 에어 송풍기도 눈에 띕니다.
전력과는 상관 없지만 자전거 방지턱과 친환경 비닐 등 보통의 승강장에선 볼 수 없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올해 안에 한 두개 정도를 추가로 시범 설치하고 내년부터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하여 앞으로 3년간 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9개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38개까지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승강장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는 울산 북구의 한 업체에서 공급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가공 업체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를 구매하고, 이를 스마트 승강장에 공급하는 겁니다.
[천성관/인터맥 대표 :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전력들을 세이브하고, 또 심야전력을 이용해 가지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또 내부의 인체 감지 센서들을 활용해 가지고 운용 의미를 살려서 최대 한 65% 정도 에너지 절감을 한 버스 승강장입니다."]
폐배터리를 활용해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전기요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울산 북구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일반 버스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버스승강장.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일반 승강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입니다.
재활용한 폐배터리는 측면에 부착된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안에 들어있습니다.
스마트 승강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는 100% 이 폐배터리를 통해서 활용됩니다.
폐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으면서 승강장의 서비스 수준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사람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면 냉난방기가 작동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외 에어 송풍기도 눈에 띕니다.
전력과는 상관 없지만 자전거 방지턱과 친환경 비닐 등 보통의 승강장에선 볼 수 없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올해 안에 한 두개 정도를 추가로 시범 설치하고 내년부터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하여 앞으로 3년간 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9개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38개까지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승강장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는 울산 북구의 한 업체에서 공급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가공 업체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를 구매하고, 이를 스마트 승강장에 공급하는 겁니다.
[천성관/인터맥 대표 :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전력들을 세이브하고, 또 심야전력을 이용해 가지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또 내부의 인체 감지 센서들을 활용해 가지고 운용 의미를 살려서 최대 한 65% 정도 에너지 절감을 한 버스 승강장입니다."]
폐배터리를 활용해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전기요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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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배터리로 승강장 업그레이드…“전기요금 65%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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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1 23:18:54
- 수정2024-07-13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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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일반 버스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버스승강장.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일반 승강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입니다.
재활용한 폐배터리는 측면에 부착된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안에 들어있습니다.
스마트 승강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는 100% 이 폐배터리를 통해서 활용됩니다.
폐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으면서 승강장의 서비스 수준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사람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면 냉난방기가 작동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외 에어 송풍기도 눈에 띕니다.
전력과는 상관 없지만 자전거 방지턱과 친환경 비닐 등 보통의 승강장에선 볼 수 없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올해 안에 한 두개 정도를 추가로 시범 설치하고 내년부터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하여 앞으로 3년간 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9개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38개까지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승강장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는 울산 북구의 한 업체에서 공급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가공 업체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를 구매하고, 이를 스마트 승강장에 공급하는 겁니다.
[천성관/인터맥 대표 :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전력들을 세이브하고, 또 심야전력을 이용해 가지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또 내부의 인체 감지 센서들을 활용해 가지고 운용 의미를 살려서 최대 한 65% 정도 에너지 절감을 한 버스 승강장입니다."]
폐배터리를 활용해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전기요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울산 북구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일반 버스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버스승강장.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일반 승강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입니다.
재활용한 폐배터리는 측면에 부착된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안에 들어있습니다.
스마트 승강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는 100% 이 폐배터리를 통해서 활용됩니다.
폐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으면서 승강장의 서비스 수준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사람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면 냉난방기가 작동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외 에어 송풍기도 눈에 띕니다.
전력과는 상관 없지만 자전거 방지턱과 친환경 비닐 등 보통의 승강장에선 볼 수 없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올해 안에 한 두개 정도를 추가로 시범 설치하고 내년부터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하여 앞으로 3년간 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9개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38개까지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승강장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는 울산 북구의 한 업체에서 공급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가공 업체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를 구매하고, 이를 스마트 승강장에 공급하는 겁니다.
[천성관/인터맥 대표 :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전력들을 세이브하고, 또 심야전력을 이용해 가지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또 내부의 인체 감지 센서들을 활용해 가지고 운용 의미를 살려서 최대 한 65% 정도 에너지 절감을 한 버스 승강장입니다."]
폐배터리를 활용해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승강장,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전기요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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