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겨울왕국 실사판?…이례적 강추위 덮친 아르헨티나

입력 2024.07.16 (06:49) 수정 2024.07.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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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이례적인 강추위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동물들입니다.

마을 연못가에 발이 묶인 듯 옴짝달싹 못 하는 오리 한 마리.

밤 사이 급하강한 기온으로 물에 젖은 털이 그대로 바닥에 얼어붙은 건데, 다행히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위기를 벗어납니다.

해당 영상이 찍힌 곳은 60년 만에 강추위가 닥친 아르헨티나입니다.

남반구에 있는 아르헨티나는 남극과 가까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국토 전역을 덮치면서 실사판 '겨울왕국' 같은 풍경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상 기후는 특히 동물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요.

피난처도 없이 먹이를 찾다가 그대로 동사하는 여우의 모습은 물론 이상 한파로 인해 서식지를 벗어나 시내 도로를 헤매는 펭귄의 영상 등이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했다고 합니다.

이에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은 한파 경보를 발령했는데 대체로 따뜻한 북부지역인 후후이주, 살타주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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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7-16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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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이례적인 강추위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동물들입니다.

마을 연못가에 발이 묶인 듯 옴짝달싹 못 하는 오리 한 마리.

밤 사이 급하강한 기온으로 물에 젖은 털이 그대로 바닥에 얼어붙은 건데, 다행히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위기를 벗어납니다.

해당 영상이 찍힌 곳은 60년 만에 강추위가 닥친 아르헨티나입니다.

남반구에 있는 아르헨티나는 남극과 가까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국토 전역을 덮치면서 실사판 '겨울왕국' 같은 풍경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상 기후는 특히 동물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요.

피난처도 없이 먹이를 찾다가 그대로 동사하는 여우의 모습은 물론 이상 한파로 인해 서식지를 벗어나 시내 도로를 헤매는 펭귄의 영상 등이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했다고 합니다.

이에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은 한파 경보를 발령했는데 대체로 따뜻한 북부지역인 후후이주, 살타주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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