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에너지 공룡’ 탄생…원전주 전망은?

[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조금 전 들어온 속보 얘기부터 좀 해주세요. 말 많았던 SK 그룹 구조조정 결과 나왔던데요?

[답변]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건이 일단 통과된 걸로 보이는데 SK E&S는 상당히 좀 알짜배기 에너지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병 비율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당초는 1:2 정도로 예상이 됐지만 현재 시장에서 알려진 바로는 1:1.2 정도로 나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 대한 어떤 평가를 비슷한 수준으로 했다고 저희가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106조 원 규모의 에너지 공룡의 탄생,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던데 어쨌든 장을 마감하고 나온 소식이라 주가에는 내일쯤 영향이 있을까요?

[답변]

그렇죠. 시간 외의 거래가 지금 현재 6시까지는 거래가 되기 때문에 10분 단위로 거래되는 시간 외에서 아마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을 보시면 좋을 거 같은데 제가 말씀드렸듯이 기존의 1:2의 합병이 아니라 1:1.2의 합병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좀 후하게 점수를 받은 거 같고 SK E&S 같은 경우는 조금 상대적으로 좀 아쉬운 평가를 받은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 뭐 이거 관련한 발표가 있을 거라는 그런 소식도 있는데 연기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떻게 되는 겁니까? 힌트 좀 주세요, 부장님.

[답변]

체코 원전 수주 같은 경우는 기대감이 워낙 많았고요. 최근에 원전 이슈가 상당히 부각이 되고 있는 것이 이탈리아 같은 경우도 최근에 총선 이후에 SMR 같은 원전 쪽으로 가겠다.

[앵커]

소형 원자로.

[답변]

그렇죠. 그런 이야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전 관련된 트럼프 관련된 수혜 종목으로도 이야기되고 있죠. 신재생 에너지를 상당히 줄이고 기본적으로 에너지 쪽으로 간다. 이런 국면인데요. 체코 원전 관련된 우선 협정 대상자건은 기존 스케줄은 그렇게 보이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한 2주 정도 조금 미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한 번 체크를 꼭 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앵커]

그래도 이런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면 시장에서 선반영하잖아요. 오늘 주가는 어땠어요?

[답변]

실제 오늘 대부분 종목들은 조금 약보합으로 쉬었고요. 두산에너빌리티 정도는 조금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서 아주 급등하지 못했고 조금 쉬어가는 그리고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오전의 기사상으로는 체코 원전 관련된 우선 협상 대상자 관련된 일정이 조금 미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좀 흘러나오면서 오늘 급반등보다는 그리고 최근에 원전 관련주가 이미 조금 올랐었기 때문에 상당히 좀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이런 어떤 원전주가 트럼프 후보의 수혜주, 이렇게 불리던데 무슨 상관이에요?

[답변]

신재생 쪽에 관련된 부분들을 많이 줄이는 것으로 트럼프 공략 사항이 있습니다. IRA 관련된 보조금이라든지 반도체 보조금, 여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을 키우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좀 낮은 어떤 원가율을 가지고 있는 원전 산업을 좀 키우겠다, 이런 이야기인데요. 실질적으로 보고 있으면 에너지 산업의 원가는 사실 풍력이나 태양광이 훨씬 더 낮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 쪽으로 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등을 포함한 쪽에서 원전의 붐이 다시 일고 있기 때문에 좀 이런 부분에서 부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금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있는데 이거 관련한 전망은 내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힌트 박근형 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